아이폰 아이패드 폰트설치 글꼴 추가방법 - TTF, OTF
아이폰 아이패드 폰트설치 글꼴 추가방법 - TTF, OTF
아이폰, 아이패드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시스템 글꼴만 쓰다 보면 문서 작업이나 굿노트, 키노트, 포토 편집을 할 때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다행히 iOS와 iPadOS에서는 TTF, OTF 폰트 파일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구글 폰트나 네이버 폰트처럼 무료 서체를 가져와 아이폰·아이패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iFont 앱을 이용해 폰트를 설치하는 과정과 구글 폰트에서 파일을 내려받는 방법, 그리고 TTF·OTF·TTC 파일을 프로파일로 추가하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아이폰에서도 거의 똑같이 따라 할 수 있고, 아이패드 프로·에어·미니 모두 방식은 동일합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 쓸 수 있는 폰트 형식 이해하기
먼저 어떤 글꼴 파일을 쓸 수 있는지부터 정리해 두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폰트 확장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TTF (TrueType Font) :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기본 글꼴 형식
- OTF (OpenType Font) : TTF를 확장한 형식으로, 자간/합자 등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음
- TTC (TrueType Collection) : 여러 글꼴을 하나의 파일로 묶어 놓은 형식
아이폰·아이패드는 이 형식들을 그대로 읽을 수 있지만, 바로 시스템 글꼴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고, 페이지스(Pages), 키노트(Keynote), 넘버스(Numbers), 굿노트, 루마퓨전, 포토샵, 일러스트처럼 커스텀 폰트를 지원하는 앱 안에서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점만 기억해 두면 이후 과정이 훨씬 이해하기 편합니다.
아이패드·아이폰 폰트 설치 준비 – iFont 앱 설치
iOS와 iPadOS는 PC처럼 폰트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바로 설치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폰트 관리용 앱을 하나 깔고 그 안에서 글꼴을 추가하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여기서는 사용자가 익숙한 iFont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iFont: find, install any font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커스텀 글꼴을 설치해 문서 앱, 프레젠테이션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폰트 관리 앱
apps.apple.com
앱스토어에서 iFont를 검색해 설치해 두면, 이후에 구글 폰트나 네이버 폰트에서 내려받은 TTF, OTF, TTC 파일을 iFont로 넘겨서 한 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폰트에서 무료 폰트 다운로드하기


폰트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가장 무난한 곳이 Google Fonts입니다. 영문 서체는 물론이고, 일부 한글 폰트까지 포함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이 상당히 많습니다.
Google Fonts
무료로 제공되는 TTF·OTF 웹폰트 및 데스크톱 폰트를 모아 둔 라이브러리
fonts.google.com
원하는 폰트를 클릭하고 아래쪽으로 내리면 License 항목이 보이는데, 보통 Open Font License라고 적혀 있으면 개인·상업용 모두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선스 내용을 한 번 확인한 다음 문제가 없다면 Download family 버튼을 눌러 서체를 내려받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사파리·크롬 같은 브라우저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 기본 저장 위치는 파일 앱 > 다운로드 폴더입니다. ZIP으로 압축돼 있는 경우가 많으니, 파일 앱에서 눌러서 압축을 먼저 풀어 둡니다.
다운로드한 TTF·OTF 폰트를 iFont로 보내기

압축을 풀었다면 폴더 안에 TTF, OTF, TTC 확장자를 가진 파일들이 보입니다. 이 파일들을 선택한 뒤, 공유 버튼 → iFont로 공유를 선택하면 iFont 앱으로 폰트가 전달되고 설치 준비가 됩니다.

iFont를 열어 보면 방금 공유한 폰트 목록 옆에 Install 버튼이 생깁니다. 여기서 설치를 진행하면, 폰트가 바로 시스템 프로파일로 등록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아이폰·아이패드 설정에서 폰트 프로파일 설치하기

iFont에서 Install을 누르면, iOS가 이 폰트를 구성 프로파일(프로파일) 형태로 처리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설정 앱에서 한 번 더 승인을 해 줘야 실제 글꼴로 등록됩니다.
아이패드 기준으로 상단에 “프로파일이 다운로드됨”이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이 배너를 누르거나 설정 > 일반 > VPN 및 기기 관리 항목으로 들어가면 방금 내려받은 폰트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설치를 눌러 주면 최종적으로 글꼴이 시스템에 추가됩니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설정 > 일반 > 글꼴 메뉴에서 방금 추가된 폰트 이름을 확인할 수 있고, 굿노트·노타빌리티·키노트·포토샵·루마퓨전 등 폰트를 지원하는 앱들에서 서체 목록을 열어 보면 새 글꼴이 함께 표시됩니다.
설치한 폰트, 어디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설치된 폰트는 모든 화면의 기본 시스템 글꼴을 바꾸는 용도가 아니라, 문서나 이미지, 영상에 디자인 요소로 글꼴을 입히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앱들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굿노트, 노타빌리티 : 필기 노트에 제목·본문 폰트를 입혀 노트 디자인 통일
- 키노트, 파워포인트 대체 앱 : 프레젠테이션 템플릿을 브랜드 폰트로 세팅
- 포토샵, 일러스트, 라이트룸 : 썸네일이나 포스터에 개성 있는 영문·한글 폰트 사용
- 루마퓨전 등 영상 앱 : 자막, 인트로 타이틀에 다른 느낌의 폰트 적용
아이패드 프로뿐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미니·일반 모델도 폰트 설치 방식과 쓰는 방법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한 번 세팅해 두면 다른 기기에서도 같은 서체를 맞춰서 작업하기가 편해집니다. 맥북에서도 동일 폰트를 설치해 두면, 아이클라우드로 연동되는 페이지스·키노트 파일을 열었을 때 깨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폰트 설치 시 자주 헷갈리는 부분 정리
마지막으로 아이폰·아이패드에 글꼴을 설치하다 보면 한 번쯤은 헷갈리는 부분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 시스템 폰트 자체는 변경 불가 : 잠금화면, 설정 화면, 알림 메시지 폰트는 바꿀 수 없습니다. 탈옥 없이 가능한 범위는 “앱에서 쓰는 글꼴 추가”에 가깝습니다.
- 프로파일을 삭제하면 폰트도 함께 삭제 : 더 이상 쓰지 않는 글꼴은 설정 > 일반 > VPN 및 기기 관리에서 해당 프로파일을 제거하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 무료 폰트라도 라이선스 확인은 필수 : 구글 폰트,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 각 서체사에서 배포하는 폰트들은 대부분 무료지만, 상업적 사용 범위는 폰트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에어·미니 모두 방식 동일 : 기기 크기나 모델 이름만 다를 뿐, iPadOS에서 폰트 추가·삭제 방식은 거의 같아서 한 번 익혀 두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iFont와 구글 폰트를 활용해 두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도 PC 못지않게 다양한 글꼴을 쓸 수 있어서, 노트 필기부터 프레젠테이션, 썸네일 제작까지 전체 작업 톤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처럼 디자인·영상 작업 비중이 큰 기기에서는 폰트 설치 경험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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