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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RX100 MK1 아직도 쓸만하다! ~MK7과 LX10 비교

잡가이버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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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RX100 MK1 리뷰 –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쓸만한가?

소니 RX100 MK1은 2012년 출시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당시 기준으로는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과연 이 카메라는 일상 기록용이나 서브 카메라로서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항목 Sony RX100 M1 Panasonic Lumix LX10
출시년도 2012 2016
센서 1.0형 20.2MP Exmor CMOS 1.0형 20.1MP High Sensitivity MOS
렌즈 Carl Zeiss 28–100mm F1.8–4.9 Leica 24–72mm F1.4–2.8
영상 해상도 최대 Full HD 1080p60 최대 4K 30p
LCD 화면 3인치 고정 LCD 3인치 상하 틸트 LCD (터치 지원)
뷰파인더 없음 없음
Wi-Fi 없음 지원
무게 약 240g 약 310g
배터리 성능 약 330장(CIPA) 약 260장(CIPA)
특징 뛰어난 휴대성, 칼자이쯔 감성 4K 영상, 터치포커스, 고속촬영

이번 리뷰는 RX100 MK1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이번에 루믹스 LX10으로 기변한 유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사용 리뷰 및 최신 기준에서의 가치 평가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소니 RX100 MK1 리뷰 –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쓸만한가?

디자인과 휴대성 – 여전히 매력적인 콤팩트함

RX100 MK1은 알루미늄 바디 기반의 정제된 디자인으로 당시에도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델명 센서 종류 화소 수 렌즈(환산) 조리개 영상 해상도 연사 특이 기능
RX100 1.0" Exmor CMOS 20.2MP 28-100mm F1.8-4.9 FHD 1080p60 10fps -
RX100 II 1.0" Exmor R CMOS 20.2MP 28-100mm F1.8-4.9 FHD 1080p60 10fps 틸트 LCD, Wi-Fi
RX100 III 1.0" Exmor R CMOS 20.1MP 24-70mm F1.8-2.8 FHD 1080p60 10fps EVF 탑재
RX100 IV 1.0" Exmor RS CMOS 20.1MP 24-70mm F1.8-2.8 4K 30p 16fps 슬로모션 960fps
RX100 V 1.0" Exmor RS CMOS + DRAM 20.1MP 24-70mm F1.8-2.8 4K 30p 24fps 315포인트 위상차 AF
RX100 VI 1.0" Exmor RS CMOS 20.1MP 24-200mm F2.8-4.5 4K HDR 24fps 광학 줌 확장
RX100 VII 1.0" Exmor RS CMOS 20.1MP 24-200mm F2.8-4.5 4K HDR, 4K 30p 20fps (Blackout Free) 리얼타임 트래킹 AF, 마이크 단자

카메라 무게는 약 240g, 크기는 101.6 x 58.1 x 35.9mm로 오늘날의 하이엔드 똑딱이들과 비교해도 여전히 작고 가볍고 현재 RX100 MK7까지 출시되었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면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MK3부터 EVF(전자식 뷰파인더) 탑재
  • MK4부터 4K 촬영 지원, 슬로모션 탑재
  • MK5부터 위상차 AF 및 연사 성능 대폭 향상
  • MK6부터 24-200mm로 망원 확장
  • MK7은 리얼타임 트래킹, 마이크 입력으로 브이로그까지 대응

 

우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은 여전히 유효한 강점이며, 자전거 라이딩이나 여행 중 가볍게 휴대하기에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렌즈와 이미지 품질 – 칼자이스 렌즈의 품격

RX100 MK1에는 칼자이스 Vario-Sonnar T* 렌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F1.8–F4.9의 조리개 값과 10.4–37.1mm(35mm 환산 시 약 28–100mm)의 광학 줌 범위를 제공합니다.

밝은 조리개와 선명한 해상력 덕분에 주간 야외나 실내 조명 환경에서는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보여주며, JPG 처리 색감도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구현됩니다.

그러나 저조도 환경에서는 이미지 노이즈가 빠르게 증가하며, 최신 센서 기술과 비교하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동영상 성능 – 요즘 기준에선 부족함이 뚜렷

동영상은 최대 Full HD 1080p 60i로 촬영할 수 있으나, 비트레이트나 색감 처리, 저조도 노이즈 억제 등은 최신 카메라 대비 확실히 떨어집니다.

 

브이로그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스냅 위주의 정지 이미지 촬영에 한정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사용자 경험 – 편의성은 시대를 못 따라간다

  • LCD 틸트 미지원: RX100 MK1과 MK2까지는 플립 LCD가 탑재되지 않아, 셀카나 로우앵글 촬영에 제약이 많습니다. 이후 MK3부터 플립 LCD와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되며 실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조그다이얼 문제: 오랜 사용 후 조작 다이얼의 회전 저항이나 접점 불량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는 MK1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보고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 방수/코팅 미지원: 땀이나 습기에 장시간 노출 시 LCD 코팅 벗겨짐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는 보호필름 미사용 시 특히 자주 나타납니다.

내구성과 유지관리 – 구조적 약점 존재

RX100 MK1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렌즈 경통 구조의 내구성입니다. 경통 틈에 먼지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 렌즈 수납/출력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수리 비용 또한 비싼 편입니다.

실제로 렌즈 관련 수리 사례는 국내외 포럼에서도 자주 언급되며, 기계식 구조물의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은 중고 구입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입니다.

결론 – 지금도 쓸 수 있지만, 선택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RX100 MK1은 2020년대 기준으로는 분명 구형 모델이지만, 여전히 사진 품질은 일정 수준 이상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일상을 기록하거나 자동 모드만으로 고화질 사진을 남기고 싶은 입문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입문용 서브카메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조도 환경, 동영상 촬영, 틸트 LCD 등 현대적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RX100 시리즈의 MK3 이상 또는 경쟁 기종인 루믹스 LX10, 캐논 G7X Mark II 이상의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약


항목 평가
사진 화질 ★★★★☆ (주간 기준)
동영상 품질 ★★☆☆☆
조작 편의성 ★★☆☆☆
내구성 ★★☆☆☆ (경통 이슈 있음)
휴대성 ★★★★★
가성비 ★★★★☆ (중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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