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100 전원 안켜짐 렌즈고장 전원을 끈 후에 다시 켜 주십시오 수리비용 후기
소니 RX100 전원고장 전원을 끈 후에 다시 켜 주십시오 수리비용 후기
제주도로 떠난 여행 중, 제가 애지중지하던 소니 RX100 M1 카메라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망가졌습니다. 삼각대에 고정해둔 카메라가 20cm 높이에서 바람에 의해 살짝 넘어졌을 뿐인데, 렌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경통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이렇게 쉽게 고장 날 줄은 몰랐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전원고장 증상 및 초기 대응
카메라를 켤 때마다 "전원을 끈 후에 다시 켜 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고, 렌즈가 걸려서 제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걸린 상태로 멈춰버렸습니다.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소니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바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 서비스센터 방문
소니 서비스센터는 양천구 등촌과 염창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센터는 3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카메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니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그 순간에는 수리 걱정이 더 컸습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기에 빠르게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해당 증상에 대해 가벼운 부품 교체라면 약 7만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렌즈를 교체해야 한다면, 비용이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접수된 카메라들은 대부분 렌즈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리비용 통보와 대안 선택
3일 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용 견적이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렌즈 전체를 교체해야 했고, 비용은 28만 5천 원이었습니다.
RX100 M1 모델은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이라, 중고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할 것 같아 수리를 포기하려던 차에 사설 수리업체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사설 수리업체에 문의한 결과, 8만 원에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고민 끝에 사설 수리업체를 선택했고, 택배를 포함해 총 3일이 걸려 카메라를 수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카메라는 문제없이 잘 작동했고, 추가 비용도 들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RX100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사랑받는 카메라지만, 렌즈 고장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행 중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께 사설 수리업체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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