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이란? 민방위 대원 분야 및 업무편성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민방위 대원 중에서 수방, 방공, 의료, 전기, 통신, 토목, 건축, 화생방 등의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편성되는 민방위대의 대장입니다1.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선발하고 지정하며,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민방위대의 지휘와 통솔을 담당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다음과 같은 역할과 임무를 수행합니다.
평상시에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을 주도하고, 각종 재난과 비상을 대비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며 유사시에는 경보 전파, 주민 통제, 소산, 교통 통제, 등화 관제, 인명 구조, 의료, 소화 활동, 피해 시설물의 응급 복구 지원, 적이 침공 시 군사 작전에 필요한 물자의 운반 등 노력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참고 : 2023년 민방위 답안지 스마트민방위 사이버교육 답안지 및 합격점수
민방위 기술지원대장 분야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술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수방 분야 : 수도관 및 하수관의 파손이나 유출로 인한 급수 차단 및 복구
- 방공 분야 : 방공호나 대피소의 관리와 운영
- 의료 분야 : 의료진과 협력하여 부상자나 환자의 치료와 구급
- 전기 분야 : 전력 공급이나 송전설비의 파손이나 정전으로 인한 전력 복구
- 통신 분야 : 무선 통신이나 인터넷 등의 통신망의 유지와 복구
- 토목 분야 : 도로나 교량 등의 시설물의 파손이나 침수로 인한 복구
- 건축 분야 : 건물이나 공공시설 등의 파손이나 붕괴로 인한 복구
- 화생방 분야 : 화학물질이나 생물학적 위협으로 인한 탐지와 조치
민방위 기술지원대장 선발기준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민방위 대원 중에서 읍·면·동장이나 직장 민방위 대장의 추천을 받아 시장·군수·구청장이 선발한 사람으로 편성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는 시·군·구 당 1개 이상으로 편성되며, 시·군·구당 100~200명 기준으로 편성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는 4개의 단위대로 구성되며, 각 단위대는 20명의 분대로 구성되며 민방위 기술지원대는 평상시에는 시·군·구청에 소속되어 운영되며,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는 해당 지역의 민방위대와 협력하여 활동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민방위의 전문가로서 민방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 대원의 경우, 연중 1회 4~8시간의 집합, 위탁, 참여형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그 임무와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우리나라의 안보 환경과 국제 정세를 고려하여 민방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전통적으로 전쟁 및 안보 위협이 존재했으며, 최근에는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안보 위협의 증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민방위 기술지원대장은 2000년 서해안 기름 유출 사태,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3,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