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근세란? 갑종근로소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차이 정리

갑근세란? 갑종근로소득세 소득세 세금 및 주민세

월급명세서를 자세히 보다 보면 '갑근세'라는 항목을 마주하게 됩니다. 공식 명칭은 ‘갑종근로소득세’로, 정규직이나 계약직처럼 고용 형태가 명확한 근로자에게 매달 급여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이에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갑근세를 소득세와 어떻게 구분되는지, 주민세나 지방소득세와는 어떤 관계인지 헷갈려하시곤 하죠.

갑근세란? 갑종근로소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차이 정리

2025년 현재, 갑근세는 국세청 기준에 따라 사업주가 근로자의 급여에서 미리 공제해 납부하는 구조이며, 이와 함께 지방소득세도 소득세의 10% 비율로 함께 원천징수됩니다. 근로자는 이를 연말정산에서 최종 정산하게 되는데, 비과세 항목과 공제 대상에 따라 환급 또는 추가 납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 갑근세의 의미, 납부 방식, 지방소득세와의 관계, 연말정산 시 고려할 사항들까지 하나하나 짚어보며, 특히 헷갈리기 쉬운 비과세 항목과 홈택스를 통한 조회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연말정산 근로소득세 지방소득세 절세 세금공제

갑근세 원천징수

이러한 갑근세는 원천징수의 형태로 사업주에 의해 징수되며, 이는 과세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소득자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항목	설명	납부주체	부과기준	관련세금
갑종근로소득세(갑근세)	정규직·계약직 등 상용근로자의 급여에 부과되는 세금	사업주가 원천징수	급여 총액(세전)	-
지방소득세	갑근세(근로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세	사업주가 원천징수	근로소득세의 10%	갑근세와 함께 납부
주민세 종업원분	종업원 급여 총액에 따라 사업장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부과	사업주	종업원 총급여액	지방세 (지자체 관할)
주민세 개인균등분	거주지 기준으로 부과되는 정액 지방세	근로자 본인	주소지 등록 기준	지방세 (8월 고지서)
비과세 항목	과세에서 제외되는 복지성 급여 (식대, 차량유지비 등 일부 한도 내)	해당 없음	한도 내 지급 금액	갑근세 계산 시 제외
연말정산	갑근세, 지방소득세를 연 1회 정산 (과부족 환급 또는 추가 납부)	근로자 & 사업주	연간 총급여 및 공제 내역	소득세 정산제도

원천징수는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근로소득세를 선제적으로 징수하고 이를 세무서에 신고하며, 세금 납부기한 내에 이를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근로소득자가 자신의 세금을 직접 관리하는 대신, 사업주가 이를 대신 관리하고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행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납세의 정확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민세 별개로 근로소득세 10% 부과

주민세는 지방세의 일종으로, 주민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부과되며, 주민세에는 균등분 주민세와 재산분 주민세가 있습니다.

균등분은 모든 개인과 법인에 동등하게 부과되며, 재산분은 사업소의 연면적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지방소득세는 2010년에 주민세와 사업소세를 통합해 신설된 세금으로, 이는 주민세와 별개의 세금이며, 근로소득세의 10%가 지방소득세로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특정 조건에 따라 일부 소득은 근로소득세의 계산에서 제외되는 비과세소득에 해당하며 이에는 차량 유지비, 식대, 야간 및 휴일근로수당 등이 포함되어, 모든 소득이 세금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세법은 근로소득자가 세금을 납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규정과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를 통해 근로소득세와 관련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이는 급여액, 공제 대상, 가족 수를 입력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근로소득세를 포함한 다양한 세금의 납부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세청의 노력의 일환으로, 세금 납부와 관련된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갑근세는 누가 신고하고 납부하나요?

갑근세는 근로자가 아닌 사업주(고용주)가 원천징수한 후 매월 국세청에 신고·납부합니다.

근로자는 직접 신고하지 않으며, 연말정산 또는 중도퇴사 시 정산이 이뤄집니다.

갑근세와 지방소득세는 자동으로 함께 납부되나요?

네, 근로소득세의 10%가 지방소득세로 자동 부과되며, 사업주가 원천징수 시 같이 징수해 함께 납부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세가 20만 원이면, 지방소득세는 2만 원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도 갑근세 대상인가요?

아니요. 일용직은 ‘을종근로소득세’ 대상으로 분류되며, 원천징수 방식과 세율이 다릅니다. 갑근세는 정규직·계약직 등 상시근로자에게 해당됩니다.

식대나 차량유지비도 갑근세에 포함되나요?

아닙니다. 월 10만 원 이하 식대, 차량 유지비 등은 비과세 소득으로 분류되어 갑근세 계산 시 제외됩니다. 단,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과세 대상이 됩니다.

퇴사한 근로자의 갑근세는 어떻게 정산되나요?

퇴직 시점에서 기존 월급 대비 원천징수된 세액을 기준으로 ‘중도 정산’이 진행되며, 퇴직급여 포함 여부, 소득공제 내역 등을 반영해 사업주가 정산합니다.

갑근세 납부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원칙적으로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징수한 세액을 국세청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예: 7월 급여 → 8월 10일까지 신고·납부.

근로소득자가 직접 갑근세를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 연말정산 내역
▶ 원천징수영수증
▶ 급여에 따른 갑근세 납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이세액조견표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간이세액조견표는 가족 수와 급여 수준을 기준으로 근로소득세를 계산하는 도표이며, 사업주가 매월 급여 지급 시 적용합니다. 국세청에서 매년 최신판을 제공합니다.

4대 보험료도 갑근세 계산에 영향을 주나요?

간접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실급여와 세전소득 간 차이가 발생하며, 4대 보험료는 공제항목으로 구분되어 실제 세금과는 별도로 계산됩니다.

지방소득세는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수 있나요?

지방소득세도 근로소득세 정산 결과에 따라 함께 정산되며, 환급이 발생하면 근로소득세+지방소득세 모두 함께 환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