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Sp02 및 산소분압 Pa02란?
산소포화도 Sp02 및 산소분압 Pa02란?
산소는 인체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려면 산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리 몸은 복잡한 호흡 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의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소의 분포와 농도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지표들이 사용되며, 이는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동맥혈에 존재하는 산소의 분압(PaO2)와 산소포화도(SpO2)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PaO2: 동맥혈에 존재하는 산소의 분압
PaO2는 동맥혈에 존재하는 산소의 분압을 의미합니다.
이는 산소가 혈액 내에서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를 가리키는 지표로, 성인의 정상 수치는 90-100mmHg, 노인의 경우 75-85mmHg입니다. 이 수치가 떨어지면 저산소증이 의심되며, 특히 수술이나 의식이 변하는 상황에서 이 수치는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
2. 산소포화도와 그 측정
산소포화도는 혈액 중 산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산소포화도는 호흡곤란이나 의식 변화 등의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됩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채혈 뿐만 아니라 손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한 측정도 가능합니다. 간혹, 기기의 오작동이나 환자의 심혈관 기능 문제로 인해 손이나 발로 혈액이 뻗지 못하는 경우에는 귓볼에 센서를 부착해 측정하기도 합니다.
3. 산소포화도 정상범위와 이상 시 조치
산소포화도의 정상범위는 보통 95~99%로 간주됩니다.
산소포화도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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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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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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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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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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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증 주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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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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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동반한 저산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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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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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한 저산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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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가 95% 밑으로 떨어지면 저산소증이 유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경우,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많이 쌓여 있어 95% 이하로 떨어져도 비정상으로 간주하기 어렵습니다.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면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하며, 이 경우 기관 삽관을 통해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포화도가 80% 보다 낮아지면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되어 원인을 시급히 찾아 해결해주고 인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4. 저산소증의 원인
저산소증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화재로 인해 유독가스를 흡입했을 때, 약물에 의한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가래가 많이 끼었을 때, 이물질이 기도를 막았을 때, 그 외 패혈증, 갑상선중독, 발열, 운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휴대용 산소캔의 사용과 주의사항
휴대용 산소캔은 이러한 저산소증 상황에 대비하여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산소 공급 장치입니다.
산불이나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피해갈 수 있으며, 운동이나 등산 중 호흡곤란이 일어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호흡곤란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담배나 연기를 향해 사용하거나 난로, 콘센트 주변에 두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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