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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브랜드 닮은꼴 원목 WH-1000XM5 헤드폰 스탠드, 직접 써보니

잡가이버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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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1000XM5를 쓸 때마다 집어둘 자리가 애매해서 거치대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티커브 계열 디자인과 거의 비슷한 제품을 발견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 가격대에서 얼마나 깔끔할까’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생각보다 존재감이 꽤 괜찮더군요. 1만 원대 제품이라 대충 만든 느낌일 줄 알았는데, 조형이나 비율이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유광 월넛이라 소니 WH-1000XM5  본체와 색감 궁합이 잘 맞아 데스크 분위기가 훨씬 단정해졌습니다.

 

왜 결국 나는 WH-1000XM6 대신 WH-1000XM5를 샀을까

에어팟 프로3에서 WF-1000XM5 -> WH-1000XM5까지 질렀다.WF-1000XM5를 처음 써보면서 소니 특유의 ‘묵직한 저음 + 차분한 해상감’ 조합에 제대로 빠졌는데, 그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헤드폰 쪽으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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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마감이 아주 매끈한 건 아니어서 군데군데 작은 스크래치가 보이긴 하지만, 사용하면서 계속 마주치는 부분도 아니다 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정도면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착탈할 때 밴드가 꾹 눌리지 않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XM5처럼 헤드밴드가 유연한 타입은 받침대 설계가 애매하면 쿠션이 눌려 패드 자국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거치대는 그런 걱정 없이 올려두기 좋았습니다. 헤드폰 패드까지 자연스럽게 통풍되니까 실사용 영향도 꽤 긍정적이라 ‘편의성+감성’ 두 가지 역할을 다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정가 7~9만 원대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완성도’가 아니라 ‘합리성’을 사는 쪽입니다. 반면 외관 실루엣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시피 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바라볼 때 오는 만족감은 고가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6,700원이면 “과한 투자 없이 감성 챙기는 용도”로는 꽤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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