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 동글이 PC ANT+ 센서 연결 즈위프트·로라 인식과 끊김 심박·파워·케이던스 센서
ANT 동글이로 PC에서 ANT+ 센서 연결하기 (즈위프트·로라·가민 센서 인식) 블루투스와 차이까지
“ANT+ 센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키보드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무선 방식은 아니지만, 운동 장비 쪽에서는 아직도 현역입니다. 특히 고정로라, 사이클 심박계, 케이던스/속도 센서, 파워미터처럼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뿌려야 하는 장비들은 ANT+를 기본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데스크탑 PC나 일부 노트북이 ANT+ 수신 기능이 기본으로 없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USB 타입의 ANT 동글이고, PC에 꽂아주면 즈위프트 같은 앱이 ANT+ 센서를 바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ANT+는 무엇이고, 블루투스랑 뭐가 다를까?
ANT+는 운동 센서 데이터에 최적화된 무선 프로토콜로, “한 장치가 여러 센서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받는 상황”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블루투스(BLE)는 스마트폰/태블릿/PC 범용성이 좋아서 접근성이 좋죠.
| 비교 항목 | ANT+ | Bluetooth LE |
|---|---|---|
| 주 사용처 | 사이클/러닝 센서, 로라, 심박계 | 스마트기기 연동, 이어폰, 키보드/마우스, 센서 |
| 동시 연결 성향 | 다수 센서 수신에 유리 | 기기/앱 조합에 따라 제한이 생기기도 함 |
| PC 기본 지원 | 대부분 별도 동글 필요 | 요즘 노트북은 내장 BT가 흔함 |
| 실사용 포인트 | 센서 인식 안정성, 간섭 대응 | 범용성, 설정 편의 |
정리하면, PC에서 즈위프트를 ANT+ 센서로 돌리고 싶다면 동글이 사실상 필수고, 반대로 센서가 BLE를 지원하고 PC 블루투스도 안정적이면 굳이 ANT+를 고집할 이유는 줄어듭니다. 다만 환경에 따라 BLE가 한 번씩 튀는 경우가 있어서, 실내 트레이닝에선 아직 ANT+ 선호가 꽤 남아 있습니다.
ANT+ 센서 종류: 어떤 장비가 ANT 동글을 필요로 할까?
현장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ANT+ 센서는 아래 조합입니다. 내가 쓰는 장비가 “블루투스만 지원”인지, “ANT+만 지원”인지, 혹은 “둘 다”인지부터 보면 선택이 빨라집니다.
- 심박 센서(HRM): 가슴 스트랩/팔밴드 형태
- 속도 센서, 케이던스 센서: 바퀴/크랭크 회전 데이터
- 파워미터: 와트(W) 기반 훈련 데이터
- 스마트 트레이너(로라): ERG 모드, 저항 제어, 파워/케이던스 송출
- 풋팟/런닝 센서: 실내 러닝 속도/보폭 등
특히 로라 + 심박 + 케이던스까지 한 번에 물리는 구성이라면, PC에서 센서 인식이 안정적인 쪽이 체감이 큽니다.
ANT+ 동글이 연결: PC에 꽂는 것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ANT 동글은 설치 난이도가 낮습니다. 대부분은 USB에 꽂으면 윈도우가 알아서 잡아주고, 즈위프트 같은 앱을 켜면 센서 목록에서 ANT+가 잡히는 형태입니다. 다만 실사용에서 끊김이 생기면 “설치” 문제가 아니라 거리/간섭/포트 문제가 더 흔합니다.
ANT+ 동글이 개봉


동글은 USB 타입이고, 크기가 작은 모델일수록 휴대성은 좋지만 가격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실내 고정 환경이라면 크기는 크게 상관이 없고, 오히려 중요한 건 수신 위치입니다. PC 본체 뒤쪽 USB에 꽂아두면 센서와 거리가 멀어져서 끊김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체감이 확 좋아지는 팁은 간단합니다.
가능하면 USB 연장 케이블로 동글을 로라/센서 쪽으로 “가까이” 당겨두면 안정성이 확 올라갑니다.

동글을 PC에 꽂고, 즈위프트를 실행한 뒤 센서 화면에서 심박/파워/케이던스 등을 검색해보면 인식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센서가 깨어 있는 상태(페달을 돌리거나 심박 스트랩 착용 등)여야 목록에 잘 뜹니다.
끊김·인식 불량을 줄이는 세팅 방법
ANT 동글은 “꽂으면 된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섭 환경(USB 3.0 노이즈, 와이파이/블루투스 혼잡, PC 본체 위치)에 따라 끊김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래는 실제로 효과가 큰 순서대로 정리해 둔 것들입니다.
- 동글을 센서에 가깝게: PC 뒤쪽보단 앞쪽 포트, 가능하면 USB 연장으로 로라 근처
- USB 3.0 포트 변경: 간섭이 심하면 다른 포트로 바꾸는 것만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있음
- 허브 대신 직결: 저가 허브는 전원/신호 품질이 흔들릴 수 있음
- 센서 배터리 체크: CR2032가 약해지면 연결이 먼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음
- 앱 중복 연결 정리: 한 센서를 여러 앱이 동시에 잡으려 하면 충돌이 생길 수 있음(특히 BLE)
그리고 윈도우11에서는 절전 정책이 공격적으로 동작할 때가 있어서, 이상하게 특정 타이밍에만 끊기면 USB 선택적 절전 같은 전원 설정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환경에 따라 체감 차이가 큽니다).
즈위프트 연결 및 블루투스 참고
- 즈위프트 연결 및 블루투스 참고
FAQ
ANT 동글이만 꽂으면 바로 잡히나요?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다만 센서가 “대기 상태”면 목록에 잘 안 떠서, 페달을 몇 번 돌리거나 심박 스트랩을 착용해 센서를 활성화한 뒤 확인하는 게 확실합니다.
ANT+ 센서 종류는 어떤 게 대표적이에요?
실내 사이클 기준으로는 심박(HRM), 케이던스/속도, 파워, 스마트 트레이너(로라)가 대표적이고, 러닝 쪽은 풋팟/런 센서가 자주 포함됩니다.
ANT 동글이와 블루투스 동글, 둘 다 사야 하나요?
센서가 ANT+만 지원하면 ANT 동글이 필요하고, BLE만 지원하면 블루투스 쪽이면 됩니다. 센서가 둘 다 지원하는 제품이라면, 본인 환경에서 끊김이 덜한 쪽을 쓰는 게 정답입니다.
즈위프트에서 센서가 자꾸 끊기면 가장 먼저 뭐부터 보나요?
대부분은 거리와 간섭입니다. 동글을 PC 뒤쪽에 꽂아놨다면 연장 케이블로 센서 가까이 옮기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크게 좋아집니다. 그다음으로는 센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동글 크기(초소형/일반형)가 성능에 영향을 주나요?
동일 규격이라면 체감 성능은 “크기”보다 “수신 위치”가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소형은 휴대성이 장점이고, 고정 환경이라면 가성비 좋은 일반형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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