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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초기화 - 아이튠즈 DFU 공장초기화 복구모드

잡가이버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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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초기화아이튠즈 DFU 공장초기화 & 복구모드까지 한 번에 정리

아이폰을 오래 쓰다 보면 처음 샀을 때처럼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앱이 자꾸 튕기거나, 탈옥·트윅을 시도했다가 꼬여버리거나, 업데이트 이후 이상하게 버벅이기도 하고요. 중고로 판매하거나 가족에게 넘기기 전에 개인 정보를 깔끔하게 지우고 싶은 상황도 많습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아이폰 11 이후 모델과 iOS 26이 기본이 되면서 메뉴 구성이나 백업 방식도 예전과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새로 나온 아이폰 17 시리즈도 마찬가지라, 예전에 기억하던 초기화 방법만 믿고 했다가 당황하는 경우도 생기죠.:

그래서 여기서는 아이폰 일반 초기화부터 아이튠즈·Apple Devices 앱을 이용한 DFU 공장초기화, 복구모드까지, 실제로 많이 쓰는 상황 중심으로 차근차근 짚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중고 판매·교환 전, 무한 재부팅·부팅 불가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아이폰 초기화 종류 2가지 – 일반 초기화 vs DFU 공장초기화

아이폰에서 말하는 초기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설정만 되돌리는 일반 초기화, 다른 하나는 펌웨어까지 새로 입히는 DFU 공장초기화입니다. 둘 다 “초기화”라는 이름을 쓰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작업이라고 보는 게 편합니다.

아이폰 초기화 종류 설명
아이폰 일반 초기화
(설정 초기화)
네트워크·키보드·위치·개인정보 설정만 기본값으로 되돌림
사진, 동영상, 앱, 계정 데이터는 유지
아이폰 공장초기화
(DFU·복구모드 포함)
처음 구입한 상태처럼 모두 삭제
iOS를 다시 설치하고, 모든 콘텐츠·설정·Apple ID 흔적까지 정리

일반 초기화는 말 그대로 “설정만 초기 상태로 되돌리고 싶을 때” 쓰는 선택지입니다. Wi-Fi가 자꾸 끊기거나, 알 수 없는 알림 버그, 위치 서비스가 꼬였을 때처럼 설정 문제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장초기화는 아이폰을 처음 개봉했을 때처럼 만드는 작업이라, 개인 정보 전체 삭제가 필요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중고로 판매하거나, 회사폰 반납, 가족에게 넘기기 전, 혹은 비밀번호를 잊어서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할 때처럼 강하게 리셋해야 할 때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기억해두면 좋은 점이 있는데요. iOS 26 기준으로 설정 앱에서 지우는 공장초기화PC·Mac에 연결해서 DFU·복구모드로 지우는 공장초기화는 같은 “초기화”이지만, 후자는 펌웨어까지 새로 설치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심하게 꼬였을 때 효과가 더 큽니다.

아이폰 초기화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

초기화를 시작하기 전에,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꼭 먼저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사진·동영상이 많고, Apple ID·eSIM·2단계 인증까지 얽혀 있는 환경에서는 준비를 대충 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1. 전체 백업 – iCloud 또는 PC·Mac에 암호화 백업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역시 백업입니다. 아이폰을 새로 설정할 때, 과거 데이터로 복원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iCloud 백업이나 Mac·PC에 직접 연결하는 로컬 백업을 같이 활용합니다.

iCloud는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자동으로 백업되기 때문에 가장 편하고, PC·Mac에 하는 암호화 백업은 건강 데이터, Wi-Fi 비밀번호, 일부 앱 로그인 정보까지 같이 저장되어 복원 후 세팅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Apple ID 로그아웃 & 나의 iPhone 찾기 끄기

나의 iPhone 찾기를 끄지 않고 그냥 초기화해버리면, 다음 사용자가 설정 단계에서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에 막혀버립니다. 중고 거래 시 가장 많이 분쟁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 부분은 확실히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아이폰 IMEI 위치 분실 핸드폰 조회방법

아이폰에는 제품의 일련번호라고 하는 IMEI 넘버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분실폰 여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jab-guyver.co.kr

설정에서 본인 이름을 눌러 들어간 뒤 나의 찾기 메뉴에서 나의 iPhone 찾기를 끄고, 다시 위로 올라와서 Apple ID에서 완전히 로그아웃해두면 나중에 활성화 잠금 때문에 연락 올 일이 줄어듭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로 번호를 옮길 예정이라면, 미리 iMessage·나의 찾기를 꺼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문자 메시지가 아이폰 쪽으로 빠지지 않고, 새 스마트폰으로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3. iMessage · FaceTime 끄기 (안드로이드로 갈아탈 때 필수)

아이폰에서 쓰던 SIM 혹은 eSIM을 안드로이드 폰으로 옮길 예정이라면, 초기화 전에 반드시 iMessage와 FaceTime을 먼저 꺼두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인들이 여전히 예전 아이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인식해서, 문자나 페이스타임이 새 기기로 잘 안 오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4. iOS 버전 업데이트

가능하면 초기화 전에 iOS를 최신 버전(iOS 26.1 기준)으로 맞춰두면, 나중에 복원할 때 호환성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PC·Mac에 연결해서 DFU 공장초기화를 할 계획이라면, 아이폰과 PC 쪽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맞춰두는 게 안전합니다.

아이폰 초기화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설정에서 하는 방법)

아이폰 설정 앱에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화면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은 아이폰에서 직접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iOS 26 기준으로 메뉴 이름이 조금 바뀌어 있어서 예전 기억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아래 경로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설정 앱을 열고 일반으로 들어간 뒤, 아래쪽에 있는 “iPhone 전송 또는 재설정”을 누르면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두 가지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선택하면, 잠시 후 백업 여부를 확인하는 화면이 나오고 이어서 Apple ID 비밀번호 입력과 함께 초기화가 진행됩니다.

이 방식은 폰 자체에서 초기화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짧고, 따로 PC가 없어도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시스템이 많이 꼬여 있거나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이 메뉴까지 진입이 어려울 수 있어서, 그때는 아래에서 설명할 DFU 공장초기화를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폰 DFU 공장초기화 – 부팅이 안 될 때 마지막 카드

아이폰이 반복적으로 재부팅을 하거나, 애플 로고에서 멈춘 채로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설정에서 하는 초기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쓰는 게 바로 DFU 공장초기화입니다.

DFU는 Device Firmware Upgrade의 약자로, 말 그대로 펌웨어까지 통째로 다시 입히는 초기화입니다. 평소에는 쓸 일이 많지 않지만, 탈옥 흔적 제거심각한 시스템 오류가 생겼을 때는 이 방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폰 DFU 모드 진입 안내 이미지

DFU 공장초기화를 하려면 우선 아이폰을 USB-C 혹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PC·Mac에 연결하고, 기기의 전원을 완전히 꺼둡니다. 그다음 각 모델별 버튼 조합으로 복구모드 혹은 DFU 모드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튠즈 / Apple Devices 앱 설치

예전에는 윈도우에서 아이튠즈(iTunes) 하나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Apple Music / Apple TV / Apple Devices 앱으로 역할이 나뉘었습니다. 이 중에서 아이폰 백업·복구·DFU 공장초기화를 담당하는 앱이 바로 Apple Devices입니다.:

정리하면 다음처럼 생각하면 편합니다.

· Mac (macOS Catalina 이후)Finder에서 아이폰 선택 후 “iPhone 복원”으로 공장초기화
· Windows 10/11Apple Devices 앱에서 아이폰 선택 후 “복원” 메뉴로 공장초기화
· 구형 Mac·Windows – 여전히 아이튠즈로 백업·복원 가능

실제로 DFU 모드에 들어가면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기 때문에, PC·Mac 쪽에서 아이폰을 제대로 인식하는지 보는 게 중요합니다.

Apple Devices 앱이나 Finder, 혹은 아이튠즈에서 “복구 모드에 있는 iPhone을 발견했습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정상적으로 DFU·복구모드에 들어간 것입니다.

아이폰 6 이하 – DFU 복구모드 진입

아이폰 6 이하 DFU 모드 버튼 조합 예시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 6s 및 그 이하 모델에서는 전원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가, 전원 버튼만 떼고 홈 버튼을 계속 누르는 방식으로 DFU 모드에 진입합니다.

잠시 후 PC·Mac 화면에 복구 모드 iPhone을 발견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성공입니다.

아이폰 7 / 7 Plus – 홈 버튼 대신 볼륨 다운 버튼

아이폰 복구모드 안내 화면

아이폰 7, 7 Plus에서는 물리 홈 버튼 구조가 바뀌면서, DFU 버튼 조합도 함께 달라졌습니다.

전원 버튼과 볼륨 다운 버튼을 함께 눌러주고, 일정 시간 유지해주면 복구모드 혹은 DFU 모드로 진입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PC·Mac에서 복구 모드 iPhone 감지 팝업이 뜨면 공장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contentReference[oaicite:10]{index=10}

아이폰 8 이후·Face ID 모델 – 최신 DFU 진입 방식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 8 이후, X·11·12·13·14·15·16·17 시리즈는 버튼 조합이 또 다릅니다. 이 구간에서는 볼륨 업 → 볼륨 다운을 순서대로 짧게 눌러준 뒤, 측면(사이드) 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식으로 복구모드에 진입합니다.

정상적인 DFU·복구모드에 들어가면 아이폰 화면에는 케이블과 PC 아이콘이 보이거나, 완전히 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Finder나 Apple Devices, 혹은 아이튠즈에서 “iPhone 복원”을 선택하면 최신 iOS를 다시 내려받아 설치하면서 공장초기화가 진행됩니다.

아이튠즈에서 아이폰 DFU 공장초기화 진행 화면
아이튠즈 아이폰 초기화 - iPhone 초기화

아이폰 DFU 공장초기화를 실행하면 아이폰 안에 있던 데이터와 설정은 물론, 예전에 로그인돼 있던 Apple ID 정보까지 말끔히 정리됩니다.

초기 설정 화면이 다시 나오면서, 새 아이폰처럼 새로 설정 · iCloud 백업에서 복원 · PC 백업에서 복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DFU 모드에서 빠져나오기 – 실수로 들어갔을 때

아이폰 DFU 모드에서 재부팅하는 화면

가끔 DFU·복구모드에 들어가려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애매한 상태로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제 재시동을 해주면 대부분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폰 6 이하에서는 전원 + 홈 버튼, 아이폰 7 시리즈에서는 전원 + 볼륨 다운 버튼, 아이폰 8 이후 모델에서는 볼륨 업 → 볼륨 다운 → 사이드 버튼 길게 순서로 눌러주면 일반 재부팅 상태로 돌아옵니다.:

정리하자면, 일반 초기화는 간단한 문제 해결이나 사용 중인 아이폰을 가볍게 리셋하는 용도로, 공장초기화·DFU 초기화개인 정보 완전 삭제시스템 심각한 오류 복구에 어울립니다.

그리고 어떤 초기화를 선택하든, 백업과 나의 iPhone 찾기 비활성화만큼은 항상 먼저 챙겨두는 게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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