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트캠프 설치실패 Windows 설치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잡가이버 2025. 11. 28.
728x90
반응형

부트캠프 설치실패 “Windows 설치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구버전 macOS부터 최신까지)

맥북이나 아이맥에 Windows 11, Windows 10, Windows 8.1을 설치하다 보면 부트캠프 어시스턴트에서 파티션까지 잘 나뉘다가 갑자기 알 수 없는 메시지 하나 남기고 중단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보이는 문구가 바로 “Windows 설치 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입니다. 이 메시지는 말 그대로 맥에서 윈도우 설치 ISO 파일을 제대로 복사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하고, 대부분 파일 시스템 제한, ISO 용량, USB·디스크 상태, 파티션 구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macOS가 HFS+ → APFS로 바뀌고, 맥 기기도 인텔 맥 → Apple Silicon(M1·M2·M3)으로 세대가 갈리면서, 구버전과 최신 버전의 환경이 꽤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부트캠프 설치 오류를 다룰 때는 사용 중인 맥이 인텔인지, macOS 버전이 어디까지인지, 윈도우 ISO가 몇 GB인지까지 같이 보면서 생각해 줘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부트캠프 설치 중 Windows 설치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메시지 화면
4GB 이상의 데이터는 FAT32에서 전송 및 복사가 제한됩니다.

특히 Windows 10·Windows 11 정식 ISO는 보통 4GB를 넘는 경우가 많고, 예전 방식대로 FAT32로 포맷된 USB나 파티션을 사용하면 그 순간부터 “복사 오류” → “부트캠프 설치실패”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참고로 여기에 디스크 파티션 구조나 APFS·HFS+ 차이, NTFS·exFAT 포맷까지 섞이면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지기 좋습니다.

맥북 부트캠프와 macOS·맥 모델 별 기본 전제

먼저 중요한 부분부터 짚고 가는 게 헷갈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인텔(Intel) 맥에서는 지금까지처럼 Boot Camp Assistant를 이용해 디스크를 나누고, 거기에 Windows 10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최신 인텔 맥은 Windows 11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공식 지원 여부와 드라이버 안정성은 기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 Apple Silicon(M1·M2·M3) 맥에서는 더 이상 부트캠프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쪽은 Parallels, UTM, VMware Fusion 같은 가상화 앱을 이용해 Windows 11 ARM을 돌리는 방식이 기본이고, 부트캠프 설치 실패 오류 자체는 “인텔 맥 기준”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macOS 버전으로 보면,

예전 OS X El Capitan ~ macOS Sierra 시대에는 HFS+ 파일 시스템을 쓰면서 부트캠프가 윈도우 설치 USB까지 한 번에 만들어주는 구성이 많았고, macOS High Sierra 이후부터는 APFS가 기본이 되면서 파티션 구성과 부트캠프 동작 방식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macOS Big Sur, Monterey, Ventura, Sonoma까지 오면서 지원하는 맥 모델과 윈도우 버전, USB 생성 방식이 세대별로 나뉘기 때문에, 같은 오류 메시지라도 원인은 조금씩 다르게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부트캠프 설치실패 오류 메시지와 대표 원인

이번 글에서 중점으로 보는 오류는 다음 메시지입니다.

“Windows 설치 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실제로는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겹쳐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묶어 보면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FAT32 파일 시스템의 4GB 제한 문제
윈도우 설치 ISO 중 일부는 파일 하나의 크기가 4GB를 넘어가는데, FAT32는 단일 파일 4GB 이상을 저장할 수 없습니다. 부트캠프가 이 포맷의 USB나 파티션에 윈도우 설치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는 순간 오류가 터지는 거라 보면 됩니다.

2. 불완전한 ISO 파일 또는 커스텀 윈도우 이미지
인터넷에 떠도는 커스텀 윈도우, 크랙 ISO 등은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구조가 표준과 달라서, 부트캠프가 인식은 하지만 복사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받은 순정 ISO를 쓸 때보다 오류 확률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3. 디스크·파티션 구조 오류
부트캠프를 여러 번 설치·삭제한 인텔 맥이나, 구버전 macOS에서 APFS로 넘어오면서 디스크 구조가 애매하게 남아 있는 경우에는 “디스크를 파티션 할 수 없습니다” “디스크를 복원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같은 메시지와 함께 복사 오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USB·외장 디스크 불량 또는 속도 문제
특히 저가형 USB 메모리에서 읽기/쓰기 속도 저하, I/O 오류가 있는 경우, ISO를 통째로 복사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끊어지며 부트캠프 설치실패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맥북에서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 중 복사 오류가 발생한 모습
부트캠프 설치실패 Windows 설치파일 복사 오류

맥북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 기본 흐름과 참고

맥북이나 아이맥에 처음으로 윈도우를 설치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이 Boot Camp를 이용한 듀얼 부팅입니다. macOS에서 제공하는 공식 도구라서, 파티션 분할 → 윈도우 설치 파일 준비 → 윈도우 영역에 설치까지 한 번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MAC OSx BootCamp 윈도우 설치 정품인증

맥북에서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하고 정품 인증까지 진행하는 흐름을 정리한 글

jab-guyver.co.kr

여기서 부트캠프 설치실패가 발생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아래 두 부분에 무언가가 꼬여 있다는 뜻입니다.

● 윈도우 설치 파일(ISO) 자체의 문제
파일이 손상됐거나, 4GB 제한에 걸리거나, 커스텀 빌드라 부트캠프에서 완전히 지원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 맥 디스크·파티션·파일 시스템 구성 문제
APFS·HFS+, GUID 파티션, 부트캠프 파티션, 외장 USB 포맷 등 여러 요소가 섞여 있어서, 부트캠프가 설치 파일을 어디에 어떻게 복사해야 할지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부트캠프 설치오류에 자주 끼어드는 파티션 오류

Boot Camp를 여러 번 쓰다 보면 “디스크를 파티션 할 수 없습니다” “디스크를 복원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같은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메시지는 윈도우 설치파일 복사 오류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디스크 공간 부족 – SSD 용량이 빠듯할수록 부트캠프 파티션 생성이 불안정해집니다. 윈도우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64GB 이상은 여유를 두는 편이 현실적으로 편하고, Windows 11 기준으로는 100GB 이상 확보하면 숨통이 트입니다.

● 디스크 논리 오류 – 파일 시스템에 작은 오류가 쌓여 있으면, 디스크 유틸리티로는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다가 부트캠프처럼 큰 파티션 작업을 할 때 한 번에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APFS vs HFS+ 구조 차이 – High Sierra 이후의 APFS 환경에서는 컨테이너 안에 볼륨 개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예전 HFS+ 단일 파티션 시절보다 구조가 복잡합니다. 특히 구버전에서 업그레이드하면서 남은 찌꺼기가 있으면 부트캠프가 새로운 파티션을 깔끔하게 만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FAT32, exFAT, NTFS – 파일 시스템과 4GB 제한 이해

이번 오류의 핵심 포인트가 바로 “4GB 이상 파일 복사 불가” 문제라서, 파일 시스템 차이를 한 번 짚어 두면 이후에 포맷을 선택할 때 훨씬 덜 헷갈립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EXFAT와 Mac OS 확장 저널링 포맷을 선택하는 화면
맥북 디스크 포맷 화면 - exFAT, Mac OS 확장(저널링) 등

FAT32는 아주 오래된 파일 시스템이지만, 여전히 많은 기기에서 호환성이 가장 좋은 포맷입니다. 윈도우, macOS, 리눅스, 게임 콘솔, TV 등 거의 어디에 꽂아도 인식은 됩니다. 문제는 단일 파일 용량이 4GB를 넘으면 저장 자체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윈도우 ISO처럼 4GB를 넘나드는 대용량 파일을 다룰 때는 바로 이 제한에 걸립니다.

exFAT는 FAT32의 이런 제한을 풀어놓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파일 용량 제한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고, Windows·macOS 양쪽에서 읽기/쓰기 모두 잘 됩니다. 다만 아주 오래된 기기나 특수한 장비 일부는 exFAT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acOS Extended(HFS+), APFS는 맥 전용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맥에서는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하지만, 기본 상태의 Windows에서는 읽기만 되거나 아예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내부 시스템 디스크는 이 포맷을 사용하는 게 정석이고, 여기에 부트캠프 파티션만 따로 떼어 NTFS로 구성하게 됩니다.

부트캠프에서 4GB 이상 Windows ISO를 쓸 때 생기는 복사 오류

부트캠프 설치실패 메시지 중 “Windows 설치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는 대부분 바로 이 지점에서 터집니다.

Windows 10·11 정식 ISO는 내부에 있는 install.wim / install.esd 파일이 4GB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부트캠프가 이 파일을 FAT32로 포맷된 USB나 파티션에 옮기려는 순간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부트캠프가 ISO → USB/파티션 복사 시도

● 타깃 파일 시스템이 FAT32라면

● 4GB 이상 파일에서 “복사 불가” → “설치파일 복사 오류”

맥북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FAT32 포맷 파티션 설정 화면
맥북 파티션 포맷 FAT32로 되어 있을 때 4GB 이상 파일 복사 제한

윈도우 설치 이미지 내부 파일 하나하나를 보면 4GB를 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install.wim 같은 핵심 파일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트캠프는 이런 걸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게 자동으로 처리해 주지만, 기본 전제가 FAT32인 상태라면 결국 이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FAT32 포맷 정보 설명 화면

여기에 커스텀 윈도우, 통합 ISO, 다중 에디션 통합 이미지까지 섞이면 ISO 용량이 더 비대해져서, 복사 오류가 날 확률은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부트캠프에서 이상한 복사 오류가 반복되면 공식 순정 ISO부터 다시 다운로드해서 테스트해 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부트캠프 설치실패를 줄이기 위한 기본 정리

부트캠프 설정 화면 예시

지금까지 내용을 하나로 묶어 보면, 부트캠프에서 “Windows 설치파일 복사 오류”를 최대한 피하려면 최소한 아래 네 가지는 한 번씩 점검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인텔 맥인지, Apple Silicon 맥인지 먼저 확인 – Apple Silicon은 부트캠프 오류와 무관하고, 가상화로 가야 합니다.

● 사용 중인 macOS 버전과 디스크 포맷 확인 – High Sierra 이상이라면 APFS 구조, 그 이전이라면 HFS+ 구조가 영향을 줍니다.

● 윈도우 ISO는 되도록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순정 이미지 사용 – 커스텀 빌드보다는 순정이 훨씬 안정적이고, 파일 구조도 표준에 맞습니다.

● FAT32 4GB 제한을 전제로 포맷과 저장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 – 필요하다면 exFAT 또는 NTFS를 활용하거나, 부트캠프를 통하지 않는 설치 방식(윈도우 투고, 외장 SSD 설치 등)도 같이 검토해 보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