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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티커핏 암밴드 팔목 심박계 정확성

노랗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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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티커핏 암밴드 팔목 심박계 정확성

자전거를 타면서 신체적 정보와 훈련에 대한 정보를 가장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의 케이던스와 심박계 정보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박계는 장거리 라이딩 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착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수로 심박계 착용을 까먹고 자전거 의류를 입고 나면 다시 옷을 벗고 심박계를 차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정확하게 심박의 위치에 있지 않다면 정확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얇은 옷이라면 겉에 착용해도 심박측정이 가능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고민을 해봤고 심박을 잴 수 있는 시계 타입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가장 저렴한 샤오미 미밴드3를 구입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 평균적으로 라이딩 시 평균 150~160 정도 
  • 최고 심박은 202인데 불구하고 샤오미 미밴드는 심박이 120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것을 보고 정확성이 떨어지는걸 넘어서서 신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판단했습니다.

 

 

손목형 심박계 샤오미 미밴드3 심박센서 정확할까? - 노랗 IT 월드

심박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심장의 박동수를 측정하는것이기 때문에 심장에서 측정하는것이 제일 정확하며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밴드는 손목으로 측정합니다. 이에 샤오미 미밴드3 손목형 심박계 성능 및 심박센서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www.yellowit.co.kr

 

이에 다른 시계 타입도 고민해봤는데 모두 정확성이 좋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발견한 것이 와후에서 출시한 암밴드 타입인 티커핏 Wahoo Tickr Fit 제품입니다.

 

자세한 후기가 없어서 확신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거 같아서 구입해 봤으며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남겨보겠습니다.

 

 

와후 티커핏 Wahoo Tickr Fit 

Wahoo Tickr Fit

제품명은 Tickr으로 지금까지 Tiker Fit인 줄 알았네요

이름이 별로 정감 가진 않습니다.

Heart rate armband로 암밴드로 심박을 잴 수 있는 도구입니다.

 

블루투스 연동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바일과 연동됩니다.

그 외에도 스트라바와 즈위프트와 연동되며 와후 제품이라 와우 엘리먼트에만 적용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민과도 연동이 됩니다.

심박계 센서

Wahoo Tickr Fit 제품의 모습으로 버튼 하나 있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버튼을 눌러주면 전원이 들어오며 센서에 이 들어옵니다.

티커 핏 추가 구성품

심박 스트랩

추가 구성품으로는 암밴드 숏 길이와 롱 길이 각각 1개와 전용 충전기로 되어있습니다.

남자지만 롱보다는 숏이 딱 맞는 느낌이고 끈 자체는 안쪽과 바깥쪽 원단이 다른데 외부에는 이물질이 묻지 않게 코팅되어 있고 안감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민 심박센서 페어링

가민엣지 1000과 연동 시 센서 심박으로 잡히며 추가를 해줍니다.

티커핏 충전기

티커핏의 충전은 자석 타입으로 된 전용 충전기가 채택되었는데

집에 또 쓸데없는 충전기가 추가되었네요-_-

자석으로 되어 있어 딱 달라붙는 느낌은 좋지만 비상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 가능시간은 대략 10시간으로 알고 있네요

충전 시에는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와우 티커핏 심박계 정확성

가슴심박과 티커핏 심박 비교

가장 중요한 암밴드 타입의 심박계의 정확성입니다.

즈위프트로 가슴형 심박계암밴드 와후 티커 핏 제품을 동시에 측정했습니다.

  • 즈위프트에 보이는 심박 : 148
  • 가민상 보이는 티커핏 심박 : 149

오차는 1로 촬영됐지만 실제 테스트는 그냥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시 잠깐 1 낮게 표시되었으며 움직임이 적은 고정 로라에서는 현재 가슴형 심박계와 동일한 심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팔목의 경우 실제 라이딩 시 팔목이 접혀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암밴드 타입은 실제 라이딩 시에도 접힘이 없기 때문에 필드에서도 정확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 사용해보면 느낌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암밴드 타입 단점

암밴드 타입이라 반팔을 입는 여름에 탈부착이 정말 간편합니다.

하지만 긴팔을 주로 입는 가을 겨울에는 팔목에 차기 위해 가슴형과 동일하게 다시 옷을 벗어야 합니다.

팔 깊숙이 올려 장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옷을 입은 채로 팔목 속으로 넣어 장착하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긴 옷을 입은 채로 전원을 키면 이상하게 전원이 잘 켜지지 않습니다.

이건 저의 문제일 수 있는데 희한하게 옷을 입은채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잘 안 켜집니다.

그래서 늘 옷을 입기 전에 전원을 켜고 옷을 입어야 하는데 배터리 시간이 하루 이상 가지 않기 때문에 투어 이동시 문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팔 저림도 간혹 발생합니다.

팔에 압박이 가해지는 만큼 정적인 자세를 오래 취하다 보면 팔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쥐가 발생하느거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저는 구매를 했기 때문에 잘 사용하긴 했지만 비교적 비싼 금액으로 재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거 같습니다.

 

현재 심박계가 없고 심박계가 불편할 거 같은 분들에게는 구매를 추천하며 이미 심박계가 있다면 10만 원을 지출하면서 추가로 지출하기엔 좀 금전적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 라이딩 후기는 아래 노랗노랗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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