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3 초기 설정, 정품 등록, 와이파이 연결 및 1주 사용 후기
아이패드 프로 13 사용 후기 – 초기 설정부터 Apple Intelligence·필수 앱·작업 환경 세팅까지
이번에는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13(M4 기준)을 새로 들이고 나서 박스를 여는 순간부터 초기 설정, 정품 등록, iPadOS 세팅, 그리고 며칠 써보면서 느낀 점까지 정리해봤습니다. 화면 크기나 칩셋, 디스플레이가 확실히 상위 라인업인 만큼 첫인상부터 기존 아이패드 라인업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사용 경험 자체는 아이패드 에어 13·11, 아이패드 미니와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프로 라인업 특유의 울트라 레티나 XDR(탠덤 OLED) 디스플레이와 M4 칩, Thunderbolt/USB 4 포트, Apple Pencil Pro 덕분에 “태블릿을 넘어 작업 도구”에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얇아진 본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구성품은 아이패드 프로 13 본체, USB-C 케이블, 20W USB-C 전원 어댑터, 간단한 설명서 정도로 깔끔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어댑터가 제외되지만 국내 정발 기준으로는 20W 충전기가 동봉돼 있죠.
이 글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13 실기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만, 아이패드 에어 13/11, 아이패드 미니도 기본 설정 흐름과 필수 앱 구성은 거의 똑같아서 다른 모델을 생각 중인 분들도 같이 참고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언박싱 이후 초기 설정, 정품 등록, Face ID, 와이파이 연결, iCloud 연동 같은 기본적인 세팅부터, 실제로 며칠 써보며 느낀 화면·성능·배터리,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3에서 꼭 깔아두면 좋은 앱과 추천 설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둔 후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3 색상, 외관, 세대별 차이
| 항목 |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M2) | 아이패드 프로 13 (M4) |
| 디스플레이 | 12.9인치 Liquid Retina XDR (미니 LED) | 13인치 Ultra Retina XDR, 탠덤 OLED, 더 얇은 베젤 |
| 프로세서 | M2 칩 | M4 칩, Apple Intelligence 대응 성능 강화 |
| 저장 용량 | 128GB ~ 2TB | 256GB ~ 2TB (고용량 모델에 나노텍스처 옵션) |
| 연결성 | Wi-Fi 6E, Thunderbolt / USB 4 | Wi-Fi 6E, Thunderbolt / USB 4, 더 얇아진 바디 |
| Apple Pencil | Apple Pencil 2세대 | Apple Pencil Pro & USB-C Apple Pencil 지원 |
| 인증 방식 | Face ID | Face ID (가로 기준 카메라 배치로 화상회의에 최적화) |
| 특징 | 미니 LED의 강한 HDR 밝기 | 더 얇고 가벼운 바디, 탠덤 OLED의 깊은 블랙과 1,600니트 HDR |
실제로 손에 쥐어보면 두께와 무게가 꽤 인상적입니다. 화면은 커졌는데, 베젤이 얇고 바디가 얇아져서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는 거의 노트북 화면을 보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스페이스 블랙입니다. 조명에 따라 짙은 회색처럼 보이기도 하고 완전한 블랙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무광 코팅이라 지문이 상대적으로 덜 보여서 만족스럽네요.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처럼 화사한 컬러를 기대했다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키보드 케이스까지 씌우면 작업용 기기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
충전기 및 케이블, Thunderbolt 활용

아이패드 프로 13 박스에는 USB-C to USB-C 케이블과 20W USB-C 전원 어댑터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일부 국가나 지역은 어댑터가 제외되지만, 대부분은 기본 포함입니다.


프로 13은 Thunderbolt / USB 4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 충전뿐 아니라 외장 SSD, 4K·5K 모니터, 도킹 허브 연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용으로 쓸 계획이라면 40Gbps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케이블을 따로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충전 자체는 20W 어댑터로도 충분하지만, 더 높은 출력의 USB-C PD 충전기를 쓰면 체감상 충전 속도가 꽤 빨라집니다. 다만 비정품 혹은 출처가 불분명한 고속충전기는 발열이나 수명 이슈가 있을 수 있어서, 인증된 제품 쪽을 추천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3 보증 및 서비스

아이패드를 새로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1년 제한 보증과 90일 전화 기술 지원이 제공되고, 여기에 애플케어 플러스를 추가로 가입하면 파손·침수 등에 대해서도 유상이지만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 초기에는 교환·환불 가능 기간도 있으니 영수증과 함께 안내 문구를 한 번쯤 읽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온라인 구매 시에는 실제 수령일 기준으로 기간이 계산되는 경우가 많아서 날짜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iPadOS 초기 설정 – 언어, 와이파이, Apple ID

상단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부팅하면 언어 선택 화면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천천히 따라가면 되지만, 처음 iPadOS를 접하는 입장에서는 몇 가지 포인트만 짚어두면 이후에 설정을 다시 손볼 일이 줄어듭니다.

- 언어 및 지역 설정
- 기본 언어를 한국어, 지역을 대한민국으로 설정하면 날짜·시간·화폐 단위 등이 자동으로 국내 기준에 맞춰집니다.
- 향후 Apple Intelligence 같은 기능도 한국어 지원이 되기 때문에, 언어와 지역을 한국으로 두는 게 대부분의 경우 가장 편합니다.
- 빠른 시작 & 와이파이 연결
- 이미 쓰고 있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다면, 빠른 시작으로 기존 설정과 앱을 자동 전송할 수 있습니다.
- 새 기기로 시작하고 싶다면 “새 아이패드로 설정”을 선택하고, 먼저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되어야 iCloud 백업, 앱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원활합니다.
- 데이터 & 개인정보 보호 안내
- 위치 서비스, 분석 데이터 제공 여부 등은 한 번에 OK를 누르기보다는,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항목은 과감히 끄고 시작하는 편이 배터리·개인정보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Face ID 등록 – 가로 모드에 최적화

아이패드 프로 13은 전면 카메라 위치가 가로 기준 중앙으로 바뀌어서,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하고 노트북처럼 사용할 때도 Face ID 인식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등록 과정에서는 기기를 가로·세로로 번갈아 들고 얼굴 각도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 단발성으로 끝내지 말고, ‘대체 외모’를 추가로 등록해두면 안경 착용 여부나 헤어스타일이 바뀌어도 인식률이 좋아집니다.
- 침대에 누워 자주 쓴다면, 누운 자세에서도 한 번 등록해 두면 인식 실패가 줄어듭니다.
활성화 및 iCloud, 백업 설정
여기까지 완료하면 아이패드가 활성화되고 홈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폰이나 기존 아이패드가 있다면 iCloud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해서 앱·사진·설정을 한 번에 가져올 수 있고, 완전히 새 기기로 쓰고 싶다면 “새 아이패드로 설정”을 유지하면 됩니다.
저는 갤럭시 S23 울트라를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동영상·문서는 구글 포토, 원드라이브, 카카오톡 PC 백업을 섞어서 아이패드로 옮겼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를 쓰더라도 이런 클라우드 기반 전송 방식은 거의 동일해서, 생태계를 넘나들 때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구입 후 iOS 기본 필수설정 - 백업 및 보안 최적화
아이패드 구입 후 iOS 기본 필수설정 - 백업 및 보안 최적화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다가 iOS 기반으로 넘어오면 달라진 인터페이스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안드로이드 -
jab-guyver.co.kr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를 포함해 iPadOS 전 제품이 설정 구조는 거의 같기 때문에, 위의 글도 같이 참고하면 백업과 보안 쪽 세팅을 한 번에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아이패드 환불보증 및 무상·유상 수리 정책 체크
- 제품 키, 국가·언어 선택
- iPadOS 빠른 시작, Wi-Fi 네트워크 설정
-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iCloud 백업 활성화
- 앱 및 데이터 이전, 자동 업데이트
- 라이트/다크 모드, 글꼴 크기, 디스플레이 설정
아이패드 프로 13 1주일 사용후기와 필수 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쓰다가 처음으로 아이패드 프로 13을 메인 태블릿으로 써본 소감은 “생각보다 노트북을 많이 밀어낸다”였습니다. 특히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 프로까지 조합하면,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블로그 작업은 굳이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iPadOS 인터페이스는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제스처와 멀티태스킹 방식만 한 번 익히고 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특히 최신 iPadOS 18에서는 스테이지 매니저, 라이브 위젯, Apple Intelligence 같은 기능들이 꽤 쓸 만해졌습니다.
작업용 태블릿으로 써본 느낌

우선 13인치라 화면이 넉넉해서, Safari + 노트 앱 2분할 정도는 항상 켜두고 쓰게 됩니다. 글 작성할 땐 Notability, GoodNotes, Obsidian 같은 앱들이 잘 맞았고, 블로그용 사진 보정에는 라이트룸, Affinity Photo, Pixelmator를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필수로 깔아두면 좋은 앱들을 정리해보면 대략 아래 느낌입니다.
| 용도 | 추천 앱 | 비고 |
| 필기 · PDF 주석 | GoodNotes, Notability | 애플 펜슬 프로와 궁합 좋음, 에어·미니에서도 동일 |
| 영상 편집 | Final Cut Pro for iPad, LumaFusion | 프로 13 대화면 + 썬더볼트 외장 SSD 조합 추천 |
| 사진 보정 | Lightroom, Affinity Photo |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색표현이 강점 |
| 드로잉 | Procreate, Affinity Designer | Apple Pencil Pro 조합 시 필압·틸트 표현 우수 |
| 문서·업무 | MS Office, Notion, 슬랙 | 매직 키보드와 함께 쓰면 노트북 대체 느낌 |
| 클라우드 연동 | iCloud Drive, OneDrive, Google Drive | 안드로이드·PC와 파일 주고받기용 |
USB-C / Thunderbolt 포트와 데이터 전송
- 외장 SSD를 바로 꽂아서 4K 영상 원본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고, 속도도 준수합니다.
- USB-C 허브를 이용하면 HDMI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동시에 연결해 반쯤 데스크톱처럼 쓸 수 있습니다.
- 사진·영상은 iCloud, 원드라이브, 구글 포토를 섞어서 쓰는 게 호환성 측면에서 가장 편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Apple Intelligence, 추천 설정

아이패드 프로 13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탠덤 OLED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입니다. 검은색이 진짜로 꺼진 것처럼 표현되고, HDR 영상이나 사진 작업을 할 때 밝기 여유가 넉넉해서 노트북 모니터보다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iPadOS 18 기준으로 꼭 만져볼 만한 설정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참조 모드 – 사진/영상 작업 시 색감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맞춰줍니다.
- 홈 화면 & 멀티태스킹 > 스테이지 매니저 – 여러 앱을 겹쳐 띄우는 윈도우형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져서, 프로 13처럼 큰 화면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 Apple Intelligence & Siri – 한국어 지원이 시작되어, 메일 요약이나 글 다듬기, 이미지 생성 같은 작업을 태블릿 안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 사진 감상, 드로잉 작업
- 넷플릭스·유튜브 감상 – 13인치 OLED라 영화 볼 때 확실히 몰입감이 좋습니다. 밝기를 50~60% 정도만 올려도 실내에서는 충분해서 배터리 소모도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 사진 후보정 – 노출·색온도 등 세밀한 차이가 잘 드러나서, 라이트룸 모바일로 작업해도 PC 부럽지 않았습니다.
- 드로잉 – Procreate에서 애플 펜슬 프로를 써보면 필압, 틸트, ‘쥐어짜기’ 제스처까지 들어가서, 예전 애플 펜슬 2세대 쓰던 것보다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아쉬운 점
- 무선 충전·AOD 미지원
탠덤 OLED를 탑재했지만 무선 충전과 Always-On Display는 여전히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처럼 베드사이드 시계로 쓰는 용도까지 기대했다면 살짝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 가격
디스플레이·칩셋·저장 용량을 감안하면 이해는 되지만, 매직 키보드·애플 펜슬 프로까지 더하면 가격이 꽤 올라갑니다. 영상 작업이나 드로잉, 전문 업무 목적이 아니라면 아이패드 에어 라인업이 가성비 면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 영상 편집·드로잉·사진 보정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태블릿에서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
- 노트북 대체를 고민하면서, 이동이 잦고 가벼운 작업 도구가 필요한 사람
-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를 이미 쓰고 있는데, 화면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
총평 – 아이패드 프로 13, 태블릿을 넘어 작업 도구로
아이패드 프로 13은 단순히 화면이 커진 태블릿이라기보다는,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M4 칩, Thunderbolt 포트, Apple Pencil Pro 같은 요소들이 합쳐져서 “태블릿 기반 워크스테이션”에 가깝게 느껴지는 기기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도 iPadOS와 앱 생태계가 같아서 할 수 있는 일 자체는 비슷하지만, 프로 13은 작업 여유와 화면 크기, 색 표현력에서 확실히 급이 다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대신, 제대로 활용할 생각이라면 투자한 만큼 뽑아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침대에서 넷플릭스만 볼 거라면 굳이 프로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영상 편집·드로잉·문서 작업을 한 기기에서 해결하고 싶다면 현재 기준으로는 아이패드 프로 13이 가장 균형이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묻는질문 (아이패드 프로 13 기준)
Q1. 아이패드 프로 13에 Always-On Display가 없는 이유는 뭔가요?
아이패드 프로 13은 탠덤 OLED 패널을 사용하지만, iPadOS 차원에서 AOD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이폰 일부 모델과 애플 워치에서만 AOD가 지원되고, 모든 아이패드는 화면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만 대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Q2. iPadOS 18 설치 후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에요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1~2일 정도는 백그라운드 인덱싱, 사진 분석, iCloud 동기화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빨리 닳는다면 다음 항목들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설정 > 배터리에서 앱별 사용량을 확인한 뒤, 사용 빈도가 낮은 앱의 백그라운드 새로고침, 위치 서비스, 푸시 알림을 줄이면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Q3. Apple Pencil Pro와 USB-C 펜슬, 뭐가 다른가요?
Apple Pencil Pro는 쥐어짜기(Squeeze) 제스처, 롤(회전) 인식, 햅틱 피드백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해서 드로잉이나 정밀 작업에 더 잘 맞습니다. USB-C Apple Pencil은 기능이 단순한 대신 가격이 저렴해 필기 위주로 쓸 때 적당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3에서는 두 펜 모두 호환되지만, 그림·디자인 작업이 많다면 프로 펜 쪽이 확실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Q4. Wi-Fi 6E 공유기를 쓰는데도 속도가 기대보다 안 나옵니다
먼저 아이패드 프로 13이 6GHz 대역에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공유기 설정에서 2.4/5/6GHz가 섞여 있으면 자동으로 5GHz에만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서, 6GHz SSID를 따로 분리해 두면 상황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도 꼭 확인해 보세요.
Q5. 스테이지 매니저가 잘 안 보이거나, 창 정렬이 어색해요
설정 > 홈 화면 및 멀티태스킹 > 스테이지 매니저에서 토글이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제어 센터에서도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콘을 추가해 두면 상황에 따라 쉽게 켰다 껐다 할 수 있습니다. 창 크기·위치 자동 정렬이 마음에 안 들면 “레이아웃 더 자유롭게” 옵션을 켜두면 데스크톱처럼 직접 배치하는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
Q6. Apple Intelligence가 안 보이는데, 한국에서도 지원하나요?
iPadOS 18.4 이상, M1 이후 칩이 들어간 아이패드에서 Apple Intelligence가 지원되고, 2025년부터는 한국어도 공식 지원에 포함되었습니다. 설정 > Apple Intelligence & Siri에서 기능이 켜져 있는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버전이 최신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Q7. Face ID 인식이 느리거나 실패가 잦습니다
카메라 위치가 가로 기준 중앙이라, 손이 카메라를 가리고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화면 상단에 “카메라를 가리고 있습니다” 안내가 뜬다면, 손가락 위치를 조금만 바꿔도 인식률이 확 올라갑니다. 그래도 잘 안 된다면 대체 외모 추가 등록이나 Face ID 초기화 후 재등록을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합니다.
Q8. iCloud 백업이 자꾸 중단되거나 실패해요
주로 저장 공간 부족이나 와이파이 불안정이 원인입니다. iCloud 저장 공간이 거의 꽉 찼다면 가족 공유 요금제로 올리거나,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사진·동영상을 정리해야 합니다. 백업은 보통 아이패드를 충전기에 꽂고 와이파이에 연결해 두었을 때 밤중에 자동으로 이뤄지니, 전원 + Wi-Fi + 화면 잠금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Q9. USB-C 허브가 간혹 인식이 안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3은 포트 하나로 전원·데이터·영상 출력을 다 처리하다 보니, 전력 여유가 부족한 저가형 허브에서는 인식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PD 전원 입력이 있는 허브나, 인증된 썬더볼트 허브를 사용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외장 SSD, 모니터, 키보드를 동시에 연결한다면 허브 쪽에도 충분한 전원이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Q10. 아이패드 프로 13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건 고장인가요?
아이패드 라인업 전체가 아직 Qi/MagSafe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충전은 USB-C 케이블을 통한 유선 충전이 정상이며, 써드파티에서 스마트 커넥터를 이용한 자석식 충전 액세서리가 나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악세사리일 뿐 공식 무선 충전 기능은 아닙니다.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도 충전 방식이나 기본 설정 흐름은 거의 같기 때문에,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은 모델이 달라도 대부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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