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피부 바늘 찌르지 않고 혈당측정 지원개발

삼성 갤럭시 피부 바늘 찌르지 않고 혈당측정 지원개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비 침습적인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삼성은 이를 통해 애플과의 건강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피부 바늘 찌르지 않고 혈당측정 지원개발

삼성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혼 팍(Hon Pak) 상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피부를 찌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하여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을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의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광학 센서나 레이더, 땀 분석 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를 침범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실용화되면,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치료 계획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2020년 1월에는 삼성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협력하여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침습적 혈당 측정 방법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와 같은 과학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비 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은 삼성의 건강 추적 전략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삼성은 최근 갤럭시 링과 같은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앞으로는 이어폰과 같은 다른 기기에도 건강 센서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갤럭시 링은 심박수, 수면 패턴, 스트레스 수준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한 건강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어폰에 탑재될 센서는 혈압,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이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애플과의 기술 경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수년간 비 침습적 혈당 측정을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건강 기술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언팩 갤럭시링 출시 및 성능 스펙 기능정보 가격공개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시리즈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하여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혼 팍 팀장은 "웨어러블 기기 소형화부터 혈당 측정 또는 그 외 필요한 기능까지 삼성전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검토 중"이라며, "전 세계 모든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상당한 규모의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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