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크랭크 울테그라 분리 조립 - 시마노 스램 캄파 교체주기 수명

자전거 크랭크 교체주기 총정리: 등급별 수명(시마노/스램/캄파)과 분해 조립

자전거 크랭크 분해는 생각보다 자주 필요합니다. 페달링 할 때 “딱”, “찌그덕” 소리가 나거나, 크랭크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이 들면 크랭크 체결부/비비(BB)/페달 쪽부터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크랭크에서 소리 난다면? 울테그라 크랭크 분해조립과 시마노·스램·캄파 수명 정리

오늘은 시마노 울테그라(Hollowtech II 계열) 기준으로 크랭크 분리·조립을 정리하고, 시마노·스램·캄파놀로까지 등급별 교체주기/수명도 표로 같이 넣었습니다.

크랭크에서 소리 난다면? 울테그라 분해조립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에서 나는 소리는 묘하게 “크랭크에서 나는 것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원인은 페달 나사산, 체인링 볼트, 크랭크 고정, 비비 결합면처럼 접촉면이 많은 곳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로드/MTB 모두 구동계 브랜드는 다양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구조가 시마노라서 시마노 울테그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소리 체크가 먼저입니다. 페달링 중 소리가 나면 아래를 한 번만 확인해도 원인 추적이 빨라집니다.

• 댄싱(일어서서 페달링)할 때만 난다: 핸들/스템/헤드셋보다 크랭크·비비·페달 쪽 가능성이 큽니다.
• 앉아서만 난다: 싯포스트/안장 레일도 같이 의심해볼 만합니다.
• 한쪽 발에 힘 줄 때만 난다: 해당 쪽 페달/크랭크암 체결이 흔한 원인입니다.

우선 크랭크를 분리하기 전에 페달도 분해해서 교체할 거라면, 자전거에 크랭크가 달린 상태에서 미리 페달을 빼두는 편이 수월합니다.

자전거 페달 조립 장착 및 분해 교체 방법

페달을 분해했다면 이제 자전거 크랭크 분리로 넘어갑니다.

자전거 크랭크 분리 준비물

• 육각렌치 (대부분 5mm가 많지만 모델별 차이 있음)
• 더스크캡 리무버 (프리로드 캡/크랭크 캡)
• 토크렌치 (가능하면 권장, 과조임/미조임 예방)
• 그리스(금속 접촉부), 필요 시 카본 어셈블리 페이스트

시마노 울테그라 크랭크는 듀라에이스/105/티아그라/소라/클라리스처럼 같은 계열이면 기본 구조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크랭크 분해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모델에 따라 캡 형태나 볼트 규격만 조금 달라지는 정도로 보면 됩니다.

자전거 크랭크 분해 공구는 위 링크로 구입 가능하니 제품명 확인하세요.

자전거 크랭크 분리 분해방법

초기에 장착된 크랭크가 FC-RS500처럼 보급형이어도 방법은 거의 같습니다. 먼저 논드라이브 쪽 볼트를 육각렌치로 풀어줍니다. 이때 볼트를 한쪽만 확 풀기보다, 좌우(2개면 2개)를 번갈아 풀어주면 체결면에 부담이 덜 갑니다.

Crank Arm Fixing Bolt - Dustcap Remover

다음은 크랭크 암 픽싱 볼트(Crank Arm Fixing Bolt)를 해제해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게 더스크캡 리무버이고, 리무버를 크랭크 고정 볼트 안쪽에 넣어 맞춰줍니다.

도식에서도 보이듯이, 핵심은 논드라이브 크랭크 암을 먼저 빼는 것입니다. 캡이 풀리고 체결이 풀리면 크랭크 암이 분리됩니다.

이렇게 풀어주면 크랭크 암 분리가 됩니다.

자전거 정비 공구 IRONARM PROFESSIONAL TOOL KIT

해당 공구는 아이언암 자전거공구로 IRONARM PROFESSIONAL TOOL KIT 구입 시 함께 들어있습니다.

얇은 스패너가 있다면 크랭크 암 사이를 눌러 플레이트를 빼줍니다. 도식에서 4번 항목인 Plate입니다. 이 부품이 어긋나면 유격/소음/체결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립할 때 위치를 꼭 다시 맞춰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자전거 크랭크 분해는 마무리입니다. 이제 소리를 잡고 싶다면 접촉면을 닦고, 필요한 곳에만 그리스를 얇게 발라서 재조립하면 재발이 확 줄어듭니다.

시마노 울테그라 크랭크 조립

조립은 역순입니다. 다만 소음 예방을 생각하면 아래 두 가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 프리로드 캡은 “유격만” 잡는 수준
• 핀치 볼트는 번갈아 조여 균형 맞추기

크랭크를 비비 “BB쉘”에 넣고, 논드라이브 쪽 크랭크 암을 끼워줍니다.

더스크캡(프리로드 캡)은 과하게 조이는 부품이 아닙니다. 유격만 사라지는 지점까지만 맞춘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핀치 볼트를 체결하면 조립이 끝납니다. 가능하면 토크렌치를 쓰는 게 좋고, 시마노 계열은 보통 핀치 볼트가 12–14 N·m 범위로 많이 쓰입니다(각인/설명서 표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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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스램·캄파 크랭크 교체주기와 수명: 등급별로 달라지는 포인트

크랭크 수명이라고 하면 대부분 크랭크암 자체보다 체인링과 BB(비비 베어링)에서 먼저 체감이 옵니다. 크랭크암은 전도/충격/나사산 손상처럼 명확한 사건이 없으면 꽤 오래 쓰는 편이고, 교체 타이밍은 대개 체인링 마모나 베어링 컨디션에서 결정됩니다.

등급별 교체주기·수명 표 (주행거리 기준, 일반적인 범위)

우천·세차가 잦거나, 체인 관리가 늦으면 아래 수치는 체감상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인을 제때 교체하면 체인링/스프라켓까지 같이 오래 갑니다.

브랜드	등급(대표 라인)	체인링 교체주기	BB/베어링 체감 교체주기	크랭크암 교체 판단
Shimano 로드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15,000–30,000km	6,000–15,000km	충격/나사산 손상/결합부 이상 시
Shimano 로드	105 / 티아그라	12,000–25,000km	5,000–12,000km	유격 반복/나사산 뭉개짐/전도 후 변형
Shimano 로드	소라 / 클라리스	8,000–20,000km	4,000–10,000km	마모보다 충격/나사산 문제 중심
Shimano MTB	XTR / XT / SLX / Deore	5,000–15,000km	4,000–12,000km	암 변형/스핀들 손상/강한 충격 이력
SRAM 로드	RED / FORCE	15,000–30,000km	6,000–15,000km	스파이더/파워미터 결합부 이상, 충격 손상
SRAM 로드	RIVAL / APEX	10,000–25,000km	5,000–12,000km	나사산/체결면 손상 시
SRAM MTB	XX1 / X01 / GX / NX / SX	4,000–12,000km	4,000–12,000km	싱글 체인링 마모가 빠른 편(환경 영향 큼)
Campagnolo	Super Record / Record / Chorus / Ekar	10,000–35,000km	8,000–25,000km	베어링/결합부 점검 후 필요 시 교체

“수명이 줄었다”는 느낌이 들 때 자주 보이는 신호

• 체인링 톱니가 뾰족해지고 체인이 걸리는 느낌이 난다
• 클릭 소리와 함께 페달링이 매끈하지 않다
• 크랭크를 좌우로 흔들면 유격이 느껴진다
• 비비 쪽이 거칠게 돌아가거나 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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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리가 계속 난다면 여기까지 보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테그라 분해·조립을 했는데도 소리가 남는다면, “크랭크”가 아니라 크랭크 주변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는 체감 빈도가 높습니다.

1) 페달 나사산

페달은 분해해보면 나사산이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얇게 그리스 바르고 체결하면 “틱틱” 계열 소리가 사라지는 일이 많습니다.

2) 체인링 볼트

체인링 볼트가 아주 조금만 풀려도 하중이 들어갈 때마다 소리가 반복됩니다. 특히 장거리 후 갑자기 소리가 나면 여기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3) 비비(BB)와 프레임 결합면

세척을 자주 하거나 우천 라이딩이 잦으면 비비 쪽이 먼저 예민해집니다. 완전 교체 전에, 결합면 청소와 재조립만으로도 조용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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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 크랭크는 구조가 달라서 참고 링크를 두었습니다

스램은 규격(DUB 등)과 체결 방식이 달라서 같은 느낌으로 풀면 힘만 들어가고, 파워미터 스파이더가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Sram AXS Red 자전거 크랭크 분리 파워미터 워런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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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크랭크 분해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뭐가 많나요?

A. 핀치 볼트/플레이트/프리로드 캡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는데도 힘으로 당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상태로 비틀면 체결면이 상하고, 나중에 유격과 소음이 더 잘 생깁니다.

Q. 크랭크를 조립했는데 계속 ‘딱’ 소리가 납니다. 가장 먼저 볼 곳은?

A. 체감상 페달 나사산과 체인링 볼트가 1순위입니다. 크랭크 분해/조립을 잘했어도, 이 두 군데가 건조하거나 풀려 있으면 소리가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울테그라 말고 105나 티아그라도 같은 방식으로 되나요?

A. 시마노 2피스 구조(Hollowtech II 계열)는 기본 개념이 비슷해서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델마다 캡 규격이나 볼트 형태가 조금 다를 수 있어, 실제 부품 각인/형상을 우선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크랭크 수명은 보통 언제 체감하나요?

A. 크랭크암보다 체인링 마모와 BB 베어링 거칠어짐에서 먼저 체감합니다. 변속이 둔해지고 체인이 튀는 느낌이 생기면 체인링 점검이 빠르고, 크랭크를 돌릴 때 까끌함이 올라오면 비비 쪽 점검이 우선입니다.

Q. 크랭크를 자주 분해하면 문제가 되나요?

A. 분해 횟수 자체보다, 반복 과정에서 나사산 손상, 과조임, 체결면 스크래치가 생기면 문제가 됩니다. 그리스/토크만 제대로 챙기면 유지보수로 인한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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