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체인교체 - 스램 12단 체인핀 분리 및 체인링크 장착후기
자전거 체인교체 - 스램 12단 체인핀 분리 및 체인링크 장착후기
자전거를 타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취미이자 열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을 뒷받침하는 것은 바로 자전거의 각 부품들이며, 그 중에서도 체인은 자전거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은 캐니언 그래블 자전거로 회사 출근 중 체인이 터지면서 체인교체 후기와 함께 스램(SRAM) 자전거 12단 체인의 교체 경험과 체인의 수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자전거 체인 수명 및 관리의 중요성
자전거 체인은 마치 우리 몸의 혈관처럼, 페달링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체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전거의 성능은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죠. 체인의 수명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사용 빈도, 주행 거리, 주행 조건, 그리고 유지 보수의 수준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 체인은 약 4천 킬로미터를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라이딩 스타일과 자전거의 종류, 그리고 브랜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램 레드 체인링과 라이벌 체인링의 비교
저는 2년전 캐니언 얼티밋 SLX 로드 사이클에 사용 중인 스램 레드 구동계의 체인을 사용할 때, 1만 4천 킬로미터를 주행해도 체인의 늘어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캐니언 그래블 자전거에 사용한 스램 라이벌 체인링은 7,700KM에 이르러 체인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의외였는데, 특히나 그래블 자전거의 경우, 싱글 체인링에 44T 스프라켓을 사용함으로써 체인에 더 많은 부담이 가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아우터 변속이 없어 체인에 부담이 덜 가는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전거 체인 교체 체인핀 분리
체인이 갑자기 끊어진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주행 중 체인이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 오일 부족을 의심했지만, 결국 40KM를 주행한 후 체인이 끊어졌습는데 스램 라이벌 체인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집에 있는 것은 스램 포스 체인뿐이었기에 이를 가져와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전거 체인 교체를 위해서는 체인링크 제거 공구와 체인핀 분리가 가능한 공구가 필요합니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끊어진 체인을 분리하고 상태를 확인한 후, 새로운 체인을 장착했습니다.
체인핀은 한번 분리한 핀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12단용 체인이기 때문에 11단과는 호환되지 않으며, 스램 제품이기 때문에 시마노와도 호환되지 않습니다. 체인링크는 잃어버리지 않게 따로 잘 보관하고, 뒷드레일러의 풀리 가이드에 잘 넣어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체인 길이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체인 길이를 측정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체인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했고, 새로운 체인으로 교체한 후 자전거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체인 수명이 다하기전에 미리 교체하느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체인이 늘어나고 마모되었는데 교체하지 않으면 자전거 체인보다 비싼 스프라켓과 크랭크가 심하게 마모되면서 이빨이 나가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체인을 제때 교체해주느것이 좋습니다.
이상 자전거 체인의 수명과 내구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체크와 유지 보수가 필요하며, 체인 체커기를 통해 체인의 늘어남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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