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Do ‘팔비또’ – Ultimate2 Wireless 실사용 후기와 모델별 차이 정리

RPG 유저가 선택한 8BitDo ‘팔비또’ – Ultimate2 Wireless 실사용 후기

요즘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플레이 중인 RPG 중심 유저입니다. 기존에 쓰던 조이스틱이 버튼 고장으로 불편해지면서 새 게임패드를 찾던 중, 퀘사이존에서 좋은 딜을 발견하고 8BitDo Ultimate2 Wireless, 일명 ‘팔비또’를 11번가에서 약 3.8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보라색을 고민했지만 잇섭님의 “보라색은 피하라”는 리뷰를 보고 흰색으로 결정. 외관도 깔끔하고 충전독까지 있어서 책상 위에 두기에도 예쁘더군요. 무엇보다 RPG 유저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은 다 들어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8bitdo 팔비또 얼티밋 얼티메이트 2 2세대 무선 게임패드 컨트롤러 PC버전 TMR트리거 충전독포함 -

8BitDo 게임패드 모델별 비교 – ‘팔비또’ vs ‘팔얼블’ vs ‘팔얼무’

구분	팔비또 (Ultimate2 Wireless)	팔얼블 (Ultimate Bluetooth)	팔얼무 (Ultimate 2.4G)
별칭	팔비또	팔얼블	팔얼무
무선 방식	Bluetooth + 2.4GHz + 유선	Bluetooth + 2.4GHz + 유선	2.4GHz + 유선
버튼 배열	닌텐도 배열 (ABXY)	닌텐도 배열 (ABXY)	엑스박스 배열 (ABXY)
자이로 센서	O	O	X
후면 버튼	O (2개)	O (2개)	O (2개)
스틱 센서	홀센서	홀센서	알프스 기계식 스틱
충전독	O (수신기 내장)	O (수신기 내장)	X
전용 앱	O (모바일/PC)	O	O
주요 컬러	화이트, 블랙	화이트, 블랙	핑크 포함
특징 요약	최신형, 안정성↑, 실사용자 추천	초창기 블루투스 모델, 호환성↑	입문자용, 저렴한 가격, 간편함
추천 용도	RPG, 액션, PC/스마트폰 게임 유저	스위치/PC 병행 사용자	스팀/PC 전용, 가격 중시

 

팔비또 실사용 후기 – RPG 유저 입장에서 딱 좋은 패드

현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플레이 중이고, 이후에는 어쌔신 크리드, P의 거짓, 스텔라블레이드 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 게임은 FPS처럼 반응속도에 민감한 게임보단 연출, 전투 템포, 조작 편의성이 중요한 RPG나 액션 어드벤처 장르입니다.

팔비또는 후면 버튼,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 자이로 센서, 충전독, 듀얼 무선 연결(BT + 2.4GHz) 등 필요한 기능이 다 들어 있습니다. 특히 RPG처럼 긴 시간 패드를 잡고 있어야 할 때, 피로감이 적은 무게와 안정적인 그립감이 큰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택배를 받자마자 바로 개봉했습니다.

박스 포장은 깔끔하고, 내부에는 컨트롤러 본체, 전용 충전독, USB-C 케이블,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었어요.

특이한 점은 충전독 아래에 2.4GHz 무선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 따로 보관할 필요 없고, 필요 시 꺼내서 PC나 닌텐도 스위치 도크에 연결하면 됩니다.

패드를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도 되고, 동시에 수신기와 자동 페어링까지 되니 책상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간지+실용성 모두 갖췄다고 느꼈어요.

디자인은 흰색이라 아주 깔끔하고 미니멀한 느낌. 터치감도 괜찮고, 그립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후면에 버튼 2개가 있고, 스틱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입니다.

연결 방법 – Bluetooth & 2.4GHz 페어링

🔵 블루투스 연결

• 패드 후면 모드 버튼을 1~2초 눌러 파란 LED 점멸 확인
• 디바이스(BT 설정)에서 “8BitDo Ultimate2” 선택
• 진동과 함께 연결 완료

※ 블루투스 연결 시 자이로 기능 사용 가능

🟢 2.4GHz 무선 연결

• 충전독 하단의 수신기를 꺼내 PC에 꽂기
• 전원을 켜면 자동 페어링
• LED 초록 불 → 연결 완료

※ 대부분의 유저는 반응속도 빠른 2.4GHz 모드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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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 설정 – 후면 버튼 매핑, 진동 조절도 OK

8BitDo Ultimate2 Wireless는 전용 모바일 앱(Android/iOS) 또는 PC 프로그램을 통해 키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닌텐도 ABXY 배열을 채택하고 있어 엑스박스 배열에 익숙한 유저는 처음에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A 위치에 B가 있음
• B를 눌렀는데 게임상에서는 A로 작동
• 스팀이나 윈도우는 엑스박스 배열(xinput) 기준으로 인식

이런 경우 전용 앱에서 원하는 배열로 재매핑(키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능 구분	설명	설정 위치 (모바일 기준 )	사용 팁
기본 버튼 재배열	ABXY 등 주요 버튼의 입력을 다른 위치로 변경 가능	앱 > Controller > Button Mapping	엑박 배열에 익숙하다면 B→A, A→B 식으로 변경
후면 버튼 매핑	L4, R4 (백버튼)에 기능 버튼 할당	앱 > Back Buttons	자주 쓰는 기능 (회복, 스킬 등) 할당
트리거 민감도 조절	RT/LT 등 아날로그 트리거 감도 조정	앱 > Trigger Sensitivity	FPS엔 중요, RPG엔 무난
스틱 입력 재지정	RS, LS 버튼 클릭을 특정 동작으로 변경	앱 > Stick Mapping	스틱 클릭 → 회피, 스킬 등 지정
매크로 설정	여러 버튼 입력을 한 버튼에 할당 (단순 조합만)	앱 > Macro Settings	R4에 “A+B” 같은 조합 사용 가능
진동 세기 조절	좌/우 진동 강도 개별 설정	앱 > Vibration	너무 세면 줄이는 것도 가능
프로필 저장/불러오기	버튼 설정을 여러 개 저장 가능	앱 > Profiles	RPG용, 액션용 따로 설정 저장 가능

🎮 추천 버튼 매핑 예시 (RPG 기준)

원래 버튼	변경할 기능	이유
R4 (후면키)	회복 아이템 사용 (예: ↓+○)	전투 중 빠른 회복
L4 (후면키)	무기 전환 or 스킬 단축키	반복 입력을 줄이기 위함
A ↔ B 교체	엑박 배열에 익숙한 사용자용	혼동 방지
X 버튼	메뉴 열기	자주 쓰는 조작은 앞쪽으로 배치

결론 – “지금 사는 패드 중에서 가장 밸런스 좋다”

팔비또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실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한 ‘완성형 모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전 버전의 단점이었던 블루투스 지연, 불안정한 키 인식 등이 개선됐고, 후면 버튼·자이로·충전독·홀센서까지 모두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여전히 4만 원 이하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현재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를 메인으로 플레이 중이며, 이후 어쌔신 크리드, P의 거짓, 스텔라블레이드를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확실히 키보드로 할 때 보다 더 정밀한 조준보다는 몰입감 있는 전투 조작, 후면 버튼을 활용한 빠른 스킬 전환, 안정적인 진동 피드백이 훨씬 중요하죠.

거기다 팔비또는 후면 버튼 + 자이로 + 충전독 + 홀센서 스틱 + 듀얼 무선이라는 구성을 이 가격에 갖춘, 말 그대로 ‘완성형 컨트롤러’로 버튼 배열이 닌텐도식이라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앱 설정으로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하고, 게임마다 프로필을 저장해두면 훨씬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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