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 아치무너짐 페달링과 러닝 착지에 미치는 영향, 왜 커스텀 인솔을 고민하게 됐나
로드를 탄 지 15년이 넘었지만, 생각해보면 장비는 수도 없이 바꾸면서도 정작 “발”에 대해서는 가장 늦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최근 페달링 상사점에서 무릎이 바깥으로 벌어지고 발목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더 심해지면서 처음엔 피팅 문제라고 생각했다. 슈즈도 여러 개 바꿔가며 테스트해봤다.마빅 코스믹 얼티메이트나 상급 모델에서는 좀 잡힐 때도 있었지만 지지력이 조금만 떨어지는 모델로 내려오면 바로 다시 무너진다.더 흥미로운 건 그래블에서 크랭크브라더스 클릿을 쓸 때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평페달이면 이런 불편이 거의 사라진다. 이쯤 되면 피팅의 문제가 아니라 내 “발 구조 자체가 붕괴된 상태”라는 쪽으로 결론이 자연스럽게 이동한다.평발이나 아치무너짐이 있는 사람의 특징은 자전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