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친한 친구 및 동호회 모임 결혼식 축의금?

별로 안친한 친구 및 동호회 모임 결혼식 축의금?

2024년 새해가 밝아, 다양한 결혼식 청첩장을 받게 되어 고민이 많습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 친척, 그리고 다양한 모임에서의 직장 동료 딸들의 결혼식 축의금을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듭니다.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올해 기준으로 '친하면 10만원', '지인은 5만원'이 결혼식 적정 축의금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별로 안친한 친구 및 동호회 모임 결혼식 축의금?

인크루트는 결혼 축의금에 대한 관계별, 상황별 적절한 금액, 그리고 모바일 청첩장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를 7일에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1177명은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다양한 층에서 나왔습니다.

결혼식 사이	축의금 금액 및 비율
덜 친한 직장 동료 (협업 시 만남)	5만원 (65.1%)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 (전 직장 포함)	10만원 (63.6%)
가끔 연락하는 친구 또는 동호회 일원	5만원 (63.8%)
거의 매일 연락하는 친구 또는 지인	10만원 (36.1%)
	20만원 (30.2%)
	30만원 (14.4%)

직접 결혼식에 참여하고 식사를 하는 경우, '덜 친하지만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에 대한 축의금으로는 5만원이 65.1%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의 경우에는 10만원이 63.6%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동호회 일원'에 대해서는 63.8%가 5만원, 20.6%가 10만원을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나 지인'이 결혼한다면 36.1%가 10만원, 30.2%가 20만원을 축의금으로 생각했습니다. 놀랍게도 14.4%가 30만원을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중에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는 29.2%가 '종이 청첩장'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 때문'이 38.7%로 가장 큰 이유였으며, '모바일 청첩장은 성의가 없어 보임' (26.2%), '격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함' (17.2%) 등의 이유로 종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친하지 않거나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때, 전체 응답자 중 74.3%가 '안 간다'고 응답하였고, 그 중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친분이 있거나 꾸준한 연락이 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을 때, 대부분의 응답자(91.3%)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이대	적정 축의금 범위
20대 이하	5만원 - 10만원
30대	10만원 - 30만원
40대	20만원 - 50만원
50대 이상	30만원 이상

마지막으로, 결혼식에서 축의금의 의미와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8.4%가 '축하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답했으며, 41.6%는 '결혼식 참석 여부가 중요하며 축의금 전달 여부와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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