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성분 및 위험성 - 세균세척 주의사항

가습기 살균제 성분 및 위험성 - 세균세척 주의사항

가습기 살균제 성분 및 위험성 - 세균세척 주의사항

박은정 교수와 고려대학교 강정원 교수는 국가표준기술원의 지원으로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induced necrosis may be linked to pulmonary fibrosis'라는 논문으로 Toxicology Letters에 4월 14일에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으며 연구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주요 가해 성분 중 하나인 PHMG-P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습기살균제실험 결과, PHMG-P를 폐에 직접 노출한 경우 1시간 이후부터 폐 조직에서 괴사성 세포사가 급격히 증가하며, 염증반응과 항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양도 변화했습니다. 특히, 항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이 급격히 감소하고 염증반응이 계속되면서 폐 조직 파괴가 일어나고, 이것이 폐섬유증의 핵심 원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및 증상

성분	주된 위험성	주요 피해기관 및 증상
PHMG-P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인산염)	폐섬유증 유발, 항염증 반응 저해	호흡기(폐), 간질성 폐렴, 호흡곤란, 감기, 폐렴증상 등
PGH	폐질환 유발, 호흡기 문제	폐질환, 호흡곤란, 간질성 폐렴, 폐렴증상 등
CMIT-MIT	피부 및 눈 자극, 알레르기 유발 가능	피부자극, 눈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

이러한 가습기 살균제 실험 결과를 통해 PHMG-P가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폐섬유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박은정 교수는 가습기살균제 사용으로 인한 폐질환 사례들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PHMG-P가 가장 많은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고, 논문에서는 노출 24시간 이내에 폐 내에서 현상이 확인되었다고 기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들의 폐질환 발생과 PHMG-P의 연관성이 뚜렷해졌습니다.

살균제 성분	대표 제품
PHMG-P(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인산염)	옥시레킷벤키저의 뉴가습기당번 등
PGH	세큐
CMIT-MIT	애경 가습기메이트<br>- 이마트 PB

또한, PHMG-P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 중 옥시레킷벤키저의 뉴가습기당번 제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성분 중 하나로, 이 제품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배경도 언급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동물실험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었고, 이후 제품 강제회수와 판매금지 등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 외에도 글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발생한 전형적인 사망사례의 진행경과, 폐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의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가습기 살균제의 다양한 성분과 사용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우리나라에서만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원인과 함께  이는 선진국과의 기준 차이 및 안전성 실험 등의 부족, 이중기준 문제 등을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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